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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의 필수 요소, 밝은 미소 . 서귀포 교통행정과 김미경

친절의 필수 요소, 밝은 미소

 

서귀포 교통행정과 김미경 주무관

 

 

면접을 준비할 당시, 현장답사 목적으로 서귀포 시청을 방문한 적이 있다


그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친절과 청렴의 자세로 모시겠다라는 문구였다


공직사회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덕목이 친절과 청렴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한 기관에 업무차 방문했을 때 미소를 지은 채로 민원을 응대하고 계시는 분을 보았다.


밝은 얼굴로 민원의 말을 경청하면서 민원이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파악하고자 했다. 그리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찾아주고 계셨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서 내 기분이 덩달아 좋아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 이러한 경험은 나의 행동도 민원에게 긍정정인 영향을 미치길 바라는 계기가 되었다.

 

밝은 표정은 정성을 다하고 있다는 어떠한 표식이다


부정적인 감정을 누그러뜨려 진정한 소통으로 이끌고 문제를 파악하여 해결할 수 있다.


민원인의 요구를 다 받아들일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한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것이 공직사회에서 말하는 친절이고 공무원의 의무일 것이다


민원인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공무원이라는 것을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알고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더더욱 친절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현직 공무원이 되어 친절의 무게를 더욱 느끼고 있는 만큼 친절에는 일시적인 것이 아닌 지속적인 에너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공무원 모두가 건강한 몸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며, 민원인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공무원이라는 것을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알고 밝은 모습으로 서로를 대한다면 더더욱 친절한 사회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나는 훗날에 각종 민원에 지쳐있을 때, 공직사회에 발을 들인 지 갓 한 달이 지난 시점에 작성한 이 기고를 떠올리며 초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친절함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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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농업 관련 업체 노린 공공기관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제주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원장 고상환)은 최근 도내 농업 관련 업체를 대상으로 공공기관 및 공무원을 사칭한 계약 관련 금융사기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2월 들어 농업기술센터 등 실제 기관과 공무원 명의를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례가 도내에서 확인됐다. 현재까지 총 3건의 피해가 접수됐으며, 서귀포농업기술센터를 사칭한 사례 2건(12월 5일), 제주농업기술센터 사칭한 사례 1건(12월 17일)으로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이다. 구체적인 수법으로는 존재하지 않는 관인을 임의로 제작해 공문서를 위조하고, 위조한 명함 등을 활용해 물품 납품 계약을 미끼로 제작업체 소개하거나 중간업체에 재료 납품을 요청하며 선입금을 요구했다. 농업기술원은 사기 수법이 정교해 실제 계약으로 오인될 가능성이 높고, 이에 따라 실제 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크다며 거듭 주의를 당부했다. 공공기관은 전화로 계약에 따른 선입금을 요구하지 않으므로, 유사 사례 발생 시 반드시 해당 기관과 담당자의 공식 연락처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 피해가 발생했을 경우 경찰서(☏112) 또는 금융감독원(☏1332)으로 즉시 신고해 도움을 받아야 한다. 김경익 기술지원조정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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