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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제주개발공사 신임 사장 “변화와 혁신 통한 과감한 도전할 것”

12대 제주개발공사 사장으로 취임한 백경훈 신임 사장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과감한 도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는 10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본사 삼다수 영상관에서 공사 제12대 사장으로 임명된 백경훈 신임 사장에 대한 취임식을 개최했다.



 

백 신임 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지금 제주개발공사를 둘러싼 내·외부 환경은 절대 녹록지 않다. 급변하는 시장환경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하지 못한다면 결국 도태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과감한 도전이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백 사장은 공사의 주력 사업인 제주삼다수 먹는샘물 사업과 관련 기존의 안정적인 관리체계에서 미래를 대비하는 선제적 대응 체제로 전환해야 한다라면서 이를 위해 생산, 품질, 유통관리, 판매에서의 혁신성장체계를 구축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백 사장은 공공 개발사업과 관련, “민선 8기 주택공급정책에 따라 원도심 개발, 지역과 지역을 연계한 저비용 공간개발, 생애주기에 적합한 주택공급 등 제주도에 맞는 주택 모델을 발굴할 것이라며 주거 취약계층에 다양하고 실질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주거뿐만 아니라 여러 사회서비스가 결합한 주거 사회통합 서비스를 도입하겠다라고 피력했다.

 

백 사장은 마지막으로 제주개발공사는 도민의 기업이라며 설립 목적인 지역 사회 발전과 도민복지 증진 기여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구성원 모두가 책임감과 주인의식을 가지고 자신이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백 사장은 이날 오전 오영훈 제주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직후 공사 임직원들과 함께 국립호국원과 제주 4.3평화공원을 참배했으며, 취임식 후에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에 있는 제주삼다수 공장과 R&D 혁신센터,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에 있는 감귤복합가공단지를 찾아 업무 브리핑을 받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현장경영을 본격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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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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