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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유범석 헌혈자 500회 헌혈참여 기념식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혈액원(원장 신건산)은 지난 326일 일요일 제주시 연동에 위치한 헌혈의집 신제주센터에서 유범석(54, 제주시 연동 거주) 헌혈자님의 500번째 헌혈 기념식을 진행했다.

 

 

제주시 노형동에서 유나고추상회를 운영 중인 유범석 헌혈자는 945월 첫 헌혈에 참여한 이후 이날 헌혈 참여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4번째, 전국에서는 46번째로 500회 헌혈을 달성했다.



 

 

유범석 헌혈자는 “30년 전 길거리에서 운영하던 헌혈버스에서 첫 헌혈을 시작한 이후 횟수를 거듭할수록 헌혈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단 자부심을 갖게 되어 500회 헌혈까지 참여하게 됐다.”“500회에 만족하지 않고 꾸준한 건강관리를 통해 600, 700회 헌혈까지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유모차에 데리고 다니며 헌혈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했더니 지금은 아이들도 꾸준히 헌혈에 참여하여 학교를 빛낸 학생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기도 했다.”헌혈은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최고의 보람찬 가치로 많은 이들이 적극적으로 헌혈에 동참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제주혈액원 관계자는 도내 4번째 다회헌혈자인 유범석 헌혈자님의 꾸준한 생명나눔 실천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앞으로도 제주혈액원 관내 헌혈자 예우 및 헌혈자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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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광서리 부회장 침착한 판단과 행동으로 위급상황 시민 구조
서귀포시 안덕면에 거주하는 이경봉 씨는 지난 27일(월) 22시경 인근 식당이 장기간 문을 열지 않는 것을 보고 수상히 여겨 업주에게 직접 연락을 취했다. 통화 과정에서 평소와 달리 어눌한 말투와 의식 저하로 보이는 이상한 반응을 느낀 이 씨는 단순한 불편함이 아닌 응급 상황일 수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119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서귀포소방서 안덕119센터는 즉시 현장으로 출동해 업주의 상태를 확인, 신속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조치가 지체됐다면 중대한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었으나, 이 씨의 침착한 판단과 빠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이경봉 씨는 서광서리 마을 부회장으로서, 평소에도 지역 내 독거노인과 취약계층을 자주 살피며 마을의 수호자로 통하며, 주민들은 “언제나 이웃의 일에 먼저 나서는 든든한 분”이라며 깊은 신뢰를 보내고 있다. 특히, 이번 사례는 일상 속 관심과 행동이 생명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시민 안전 실천 사례로 평가된다. 안덕면 일대에서는 “이웃 간의 따뜻한 눈길 하나가 안전망의 시작”이라는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 안덕면 관계자는 “이경봉 부회장의 침착하고 적극적인 신고 덕분에 귀중한 생명을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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