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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수리, 도지정 무형문화재 불미공예 보유단체 인정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 제주도 무형문화재 덕수리불미공예의 보유단체로 덕수리마을회를 인정 고시했다.

 

 

덕수리불미공예는 불미(풀무)와 흙 거푸집을 이용해 무쇠로 , 보습과 같은 생활필수품이나 농기구를 만드는 제주 전통 기술이다.



 

덕수리불미공예는 당초 개인종목으로 지정되었으며 2017년 윤문수 전() 보유자가 명예보유자로 인정된 이후 전승의 중심체인 보유자(보유단체)가 공석이었다. 이후 6년 만에 보유단체로 덕수리마을회가 인정됐다.

 

 

덕수리불미공예는 2019년 집단에 의해 기능이 실현되는 종목의 특성 고려해 단체종목으로 전환된 바 있다.

 

덕수리는 전통적으로 무쇠로 만든 생활필수품을 생산해온 주된 마을로, 주민들은 마을의 유산인 덕수리불미공예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이 높다.

 

마을은 1991년부터 매년 덕수리 전통민속 재현 행사를 열어 덕수리불미공예를 시연하고 있으며, 정기 전수교육, 불미공예를 활용한 솥굽는 역시공연 등 종목을 전승하고 알리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이고 있다.



 

덕수리마을회는 심사과정에서 전승에 필요한 기량, 기반 등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으며, 특히 전승에 참여하는 주된 구성원이 젊고 전승 의지가 매우 높은 것으로 인정받았다.

 

 

고영만 세계유산본부장은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덕수리불미공예의 보전을 위해 애쓴 덕수리마을회에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앞으로도 무형문화재 보존과 전승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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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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