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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청소년들의 화합의 선율로 한해를 마무리한다

서귀포시(시장 이종우)는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2022 송년음악회를 오는 124() 1930분 서귀포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선착순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가 협연단체로 함께해 이정석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와 허대식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지휘를 맡는다.

 

본 공연은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차례로 이어진 뒤 두 오케스트라의 합동연주를 통해 아름다운 선율로 마무리 된다.

 

먼저 서귀초청소년오케스트라의 경기병서곡으로 화려하게 연주회의 문을 연다. 이 곡은 오스트리아 작곡가 주페가 자신의 오페라에 등장하는 주요 선율을 추려 만든 곡으로 세계 3대 서곡으로 꼽히기도 한다.

 

시원한 트럼펫과 호른의 울림으로 시작해 씩씩한 경기병의 행진을 방불케 하는 선율이 계속되며 연주의 흥취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치마로사의 두 대의 플루트를 위한 협주곡 사장조를 만난다. 우아하고 화사한 선율의 악장으로 구성된 이 곡은 1793년 작곡된 곡으로, 특유의 경쾌함과 아름다움으로 후대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의 마지막은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와 제주청소년오케스트라의 합동공연으로 마무리한다


연주곡 중 핀란디아는 작곡가 시벨리우스가 1899년 핀란드에 대한 러시아의 간섭과 압제가 거세지던 시기에 언론의 탄압에 항의하는 행사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으로, 느리고 묵직하면서도 장엄한 소리로 고난의 역사와 아픔을 표현해낸다.


이외에도 네루다의 트럼펫 협주곡 내림마 장조’, 베토벤의 교향곡 5번 다단조 작품 67’, 웨버의 영화 오페라의 유령선정곡 등 다양하고 풍부한 멜로디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귀포청소년오케스트라는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귀포시에서 2011년에 창단한 단체로, 청소년들에게 악기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연주 경험을 통해 단원들이 음악에 대한 끼와 열정을 키우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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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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