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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보건소 노숙인시설 현장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결핵의 조기발견·치료를 통해 시설 내 전파방지를 위해 지난 21일 감염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으로 찾아가는 결핵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노숙인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총 64명 전수를 대상으로 대한결핵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부 이동검진 차량을 현장으로 이동하여 흉부X선 검진을 실시하였으며, 판독 결과에 따라 결핵의심 소견자는 정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의 결핵 발생률은 여전히 OECD 가입국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으로,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결핵의 지역사회 내 전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65세 이상 취약계층 대상 흉부X선 이동검진을 강화하고 있으며 유증상자 및 검진희망자 등에 대해서도 보건소에서 상시 무료 검진을 하고 있다.


결핵은 법정 제2급 감염병으로 활동성 결핵환자가 말을 하거나 기침, 재채기할 때 공기 중으로 배출된 침방울에 포함된 결핵균이 타인이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함께 폐 내로 들어가 감염을 일으키는 질병으로, 폐뿐만 아니라 신장, 신경, 뼈 등 대부분 직과 장기에도 감염이 가능하고, 주요 증상은 2주 이상 기침, 가래, 미열, 수면 중 식은 땀, 무력감, 체중감소 등이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결핵환자 중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가 전체환자의 50%에 이르면서 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대상 결핵검진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고,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해 치료시기를 놓칠 수 있어 2주 이상 기침 등 의심 증상이 지속되면 결핵검진을 받아 볼 것 당부했다.


서귀포보건소에서는 결핵검진 및 상담을 연중 무료로 시행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결핵관리실(760-6051~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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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관내 전 개소 공중화장실 범죄예방 특별점검
서귀포시는 최근 도내 모 카폐 화장실에서 발생한 불법촬영 범죄사건을 계기로 관내 공중화실 40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범죄예방을 위한 공중화장실 긴급 특별점검 및 후속조치를 지난 8월 8일까지 모두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특별점검은 사건이 언론에 알려진 7월 16일 이후, 7월 18일부터 7월 25일까지 신속히 진행됐으며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를 탐지하기 위해서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활용하여 은닉 가능성이 높은 환풍구, 쓰레기통, 화장실 칸 하부 등을 집중 점검하고 비상벨 정상 작동 여부 및 화장실 칸막이문 잠금장치를 비롯한 시설물 파손 여부 등 안전 전반에 대해 꼼꼼이 확인하였다. 점검결과, 불법촬영기기는 단 한건도 발견되지 않았으며 사이렌이 울리지 않거나 경관등이 작동하지 않는 등 작동 이상이 확인된 비상벨에 대해서는 비상벨 리스 및 관리업체에 고장내역을 통보하였으며, 칸막이 등 보수나 개선이 필요한 시설물은 전문업체를 선정하고 수리를 요청하여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진은숙 서귀포시 기후환경과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불법촬영 탐지와 비상벨을 비롯한 범죄 예방시설물 점검, 화장실 편의환경 개선 등 공중화장실 관리를 강화하여 서귀포시를 방문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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