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9회 제1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제4차 회의 결산심사에서 한 권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선거구)은 “내년 제주 4·3이 75주년을 맞아, 제주 4·3교육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리는 것에 대해 도교육청과학교 현장의 교사들의 부단한 노력에 의한 산물이다.”라며 환영하였다.
내년 초등 사회과 검인정교과서(11종 중 4종)에 제주 4·3 사건이 처음으로 실리게 된다.
현재 국가수준 교육과정 학교급별 내용 체계에서 ‘제주 4·3 사건’은 고등학교 한국사에 내용 요소가 유일하다.
이러한 측면 “제주4·3이 초등 교과서 수록 된 것은 우리 아이들이 계기교육을 벗어나 교과서로 배우게 되는 첫 걸음을 뗀 것"이라며, "관련 조례 제정부터, 도교육청의 노력, 4·3 가족의 염원이 반영된 결실로 그 동안의 노력에 대해 감사 드린다”고 하였다.
한 권 의원은 “제주4·3교육이 보다 많은 교과서에 수록되고 국가 수준 교육과정에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에서 노력해 줄 것과 4·3평화인권교육 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대 편성할 것”을 주문하며, “향후 관련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