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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문학관, ‘4·3문학 1세대 작가’오성찬 작품세계 조명

오는 29일부터 제주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새로운 기획전시인 소설가 오성찬 특별전 사월의 기억, 사월의 말을 전시한다.


 

오성찬 작가는 제주 43문학 1세대 작가로서 다양한 방법으로 제주 43의 진실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온 작가다. 일본 문학계의 거장인 오무라 마스오는 오성찬을 가장 제주적인 색채로 제주의 역사를 말한 작가라고 평한 바 있다.


 

이번 전시는 2012년에 돌아가신 오성찬 작가 작고 10주기를 맞아 한평생 끊임없이 제주를 이야기한 오성찬 작가의 삶과 작품세계를 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월의 기억, 사월의 말기획전은 오성찬 작가의 일생을 3부로 나눠 전시한다.


 

1부는 가장 제주적인 소설가로서의 작품세계를 보여주며 243 문학가이자 기록자로서의 삶을 3부는 제주 마을 기록자로서 여정을 다루게 된다.


 

1부에서는 제주적인 것을 재현하기 위해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제주인의 고단한 삶을 다루는 작품과 작품세계를 조명한다.


 

2부에서는 제주의 마을을 찾아다니며 43사건의 진실과 아픔을 기록하는 모습을 담았다.

 

3부에서는 사라져 가는 제주의 마을을 복원하려는 작가의 노력을 드러낸다.

 

고춘화 제주도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은 이번 기획전시는 입대시절을 제외하고는 일평생을 제주에서만 제주적인 소재를 올곧게 다룬 오성찬 작가를 조명해 제주와 제주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해 기획됐다앞으로도 다양한 제주 작가와 제주 문학 작품을 도민과 관광객들이 엿볼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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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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