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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섭시다

대중교통 이용으로 에너지 절약 실천에 앞장섭시다

 
국제유가가 최근들어 110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앞으로도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의 수요증가로 계속 강세를 이어갈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다.

이처럼 고유가 시대를 맞아 석유를 전적으로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국가경제에 큰 부담이 되고 있어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교통부문에 있어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승용차 요일제 등 에너지절약 시책에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리나라 연간 전체 에너지 소비량 1억7천만 TOE중 교통부문은 총3천6백만 TOE의 에너지를 소비(2005년기준)하여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21%를 소비하였다. 또한 교통부문의 에너지 소비 급증은 대기오염증가, 소음피해, 교통혼잡 등 여러 가지 사회적 비용의 급증으로 귀착되고 있고 최근 글로벌 이슈로 등장한 지구 온난화 가능성에 가장 큰 원인중의 하나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교통문제를 해결하고 고유가시대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기 위해서는 가까운 거리는 걸어다니고 대중교통의 생활화 및 승용차 요일제, 카풀제등에 전 국민적 동참이 필요하며, 특히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생활화해 나간다면 에너지 절약은 물론 오염되고 있는 도시 환경개선에도 크게 도움을 줄 것이다.

20여년전 만 하더라도 시내·외버스는 서민들의 중심 교통수단이었으나 경제발전으로 자가용이 보편화 되면서 이용객이 지속 감소되어 업체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노·사분규가 발생하는 악순환이 되풀이 되면서 대중 교통 이미지가 많이 훼손된 것이 사실이나 아직까지도 시내·외버스는 사회보장적 성격을 지닌 우리 서민들의 주요교통수단임에 틀림이 없어 지속적인 발전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우리도에서는 그동안 침체되고 있는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하여 지난해 4.1부터 도내 시외버스 전 구간을 3,000원이 넘지 않도록 하는 구간 요금제 시행과 시내버스 운행상황을 실시간 제공하는 BIS사업추진, 교통카드 시내·외버스 통합 사용 및 무료환승 시행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서 2005년까지 지속 감소해 오던 대중교통 이용객이 2006년 2.8%, 2007년 7.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되어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도에서는 앞으로도 대중교통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운수종사자의 친절자세 개선과 정시운행, 청결상태 유지 및 안전운행 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버스 노선 중복문제 개선과 택지개발 및 주거밀집 지역에 신규노선을 개발하는 등 다각적인 행정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다. 도민들께서도 최근의 고유가 시대를 계기로 대중 교통 이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실것을 부탁드린다.

제주특별자치도 버스담당사무관 현 근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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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위한 협력체계 본격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제주해경이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를 만들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제주도는 9일 오전 도청 삼다홀에서 제주도의회,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제주바다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 박상춘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 등 협약기관 주요 관계자 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해마다 늘어나는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제주바다의 세계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청정해역을 조성하기 위한 기관간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을 뒀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해양사고 예방 및 대응, 해양환경 보전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 예산을 지원하고 해양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상호 협력을 위해 연 1회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별도 실무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오영훈 지사는 “제주바다는 도민들의 생계수단이자 삶의 터전이며, 관광객에게 아름다움을 선물하는 대표 관광자원”이라며 “국가적 자산인 청정 해역을 보존해 미래 세대에게 온전히 물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의회, 해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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