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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암 환자 위해 모발을 기증 해병대 제9여단 박리나 소령(진)

해병대 제9여단에서 근무하는 여군이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을 위해 모발을 기증한 사실이 알려져 연말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있다.

 

미담사례의 주인공은 해병대 제9여단 군수지원대에서 복무 중인 박리나 소령()(사후108)이다. 박 소령()은 지난 1224일 소아암 환자를 위해 4년간 정성스럽게 길러온 모발을 기증했다.


 

2017, 박 소령()은 우연히 TV를 통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고통받고 있는 소아암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나의 보탬이 누군가에게는 절실한 도움의 손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모발 기증을 결심하고 머리카락을 기르기 시작했다.

 

군 복무 중 긴 머리카락을 관리하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박 소령()누군가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했고, 그 결과 4년 만에 30cm의 머리카락을 길러 어머나(어린 암 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자신의 모발을 기증했다.

 

박 소령()나의 모발이 소아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머리카락을 잘 관리해서 지속적으로 기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병대 제9여단 장병들은 지역사회를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지원, 지역 농가 일손돕기 등 제주도민과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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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 '강경 드라이브'...체납차량 단속으로 740만 원 징수
제주특별자치도가 고액체납자 압류 활동에 이어 체납차량 합동단속을 실시해 성과를 거뒀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 강화를 위해 양 행정시, 자치경찰단과 함께 29일 자동차세 및 과태료 체납차량에 대한 합동 단속을 실시해 체납차량 67대를 적발하고 740만 원의 체납액을 현장에서 징수했다. 이번 합동 단속에는 제주도청(세정담당관), 자치경찰단, 제주시(세무과·차량관리과), 서귀포시(세무과·교통행정과) 소속 단속 공무원 24명이 참여했다. 또한 체납차량 영치 전용 자동차 4대, 휴대용 체납차량 조회기 4대, 차량 족쇄 6개 등 장비를 동원했다. 합동단속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단속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차량과 자동차 검사 미이행 또는 책임보험 미가입으로 과태료 30만 원 이상을 체납한 차량이었다. 당일 적발된 차량은 자동차세 체납차량 62대, 검사 미이행 및 책임보험 미가입 차량 5대로 확인됐다. 이 중 자동차세 체납차량 22대에 대한 체납액 740만 원은 현장에서 즉시 징수했다. 제주도는 체납액 징수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합동단속에 앞서 5월 12일부터 16일까지는 도외 거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시가 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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