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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화월드, 관광업 일자리 기근에도 청년 일자리 창출에 앞장

2년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여파로 관광업 일자리가 메말라가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산학 실습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서비스 산업으로 꼽히는 관광 분야에서 폐업하는 업체들이 무더기로 나오고 있고, 수많은 종사자들이 실직자로 내몰리고 있다.


한국여행업협회가 1월에 발간한 전국 여행업체 실태 전수조사에 따르면, 여행업 등록업체 17,664곳 중 사실상 폐업 상태이거나 폐업을 완료한 업체가 4,155(전체의 23% 이상)이다. 호텔 업계의 상황도 별반 다를 바 없다.



지난해에만 100곳이 넘는 호텔들이 폐업했고, 특급 호텔들 마저도 적자에 허덕이다가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관광 업계의 실업 위기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제주신화월드는 실습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 특성화고 및 대학교 예비 졸업생들에게 세계적인 수준의 복합리조트에서 실무경험을 쌓는 동시에 정규직으로 채용 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2017년부터 이어져 온 실습연계 프로그램에 동참하고 있는 학교만 45, 지난 5년 동안 1천여명의 실습생들이 제주신화월드를 거쳐 갔다.


특히, 수많은 관광 업체들이 인력 감축을 단행했던 지난해 제주신화월드는 220명의 실습생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역대 가장 많은 226명 채용했다.

 

제주신화월드 실습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정규직 직원들과 동일한 교육 과정을 거쳐 제주신화월드의 각종 서비스 현장에 투입 된다.



제주신화월드는 4개의 5성급 호텔 브랜드와 20개 이상의 다양한 식음 매장, 제주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MICE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 실습생들에게 다채로운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제주신화월드는 실습생들에게 정규직 직원들과 동일한 처우를 제공하고 있어서 그 인기가 더욱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실습 기간 동안 일정 수준의 급여가 보장되고, 정규직 교대 근무자들이 이용하는 기숙사와 식사까지도 지원된다. 이뿐만 아니라, 제주신화월드 내 식음 매장을 이용하거나 객실을 예약할 때 정규직 직원들과 동일한 할인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실습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7월 정규직으로 채용된 김성신 사원은 “제주신화월드의 규모가 워낙 크고 실습생들이 경험해 볼 수 있는 직무도 광범위하기 때문에 매년 실습 프로그램에 선발되기 위한 경쟁이 치열했다”며 “실습 프로그램을 알차기 보내기 위해서는 잠깐 스펙만 쌓고 돌아가는 실습생이 아니라 직원이 된 마음으로 손님들을 응대하는 강한 책임감과 의지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태형 제주신화월드 인사팀 상무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규모의 복합리조트에서 개개인의 실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실습생들의 열의가 대단하다”며 “연계된 학교들에서도 항상 긍정적인 피드백을 전해와서 앞으로도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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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섬지역 어린이들 대상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교통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섬지역 어린이들을 위해 ‘섬찾아 삼만리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우도와 추자도 지역의 초등학생과 병설유치원, 어린이집 원아 등 4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리적 여건으로 교통안전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섬지역 어린이들을 직접 찾아가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안전의식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최근 섬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렌트카 등 유입차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위험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자치경찰단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체험 중심의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교통안전 수칙을 익히고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자치경찰관 2명이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가상현실(VR) 기기를 활용한 실감형 교통상황 체험, 모형 횡단보도에서의 실전 통행방법 연습, 직접 안전용품 만들기 등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자발적 학습 참여를 유도한다. 오충익 자치경찰단장은 “제주의 모든 어린이는 어디에 살든 동등한 안전권을 보장받아야 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위험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안전 시민으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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