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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너머의 역사 속 정방동 들여다 보기

정방동(동장 김보협)에서는 최근 우리마을 옛터 기억하기 사업을 완료했다.

2021년 주민참여예산으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정방 관내 옛 터 11개소에 대한 안내판을 설치하여 지금은 사라지고 없는 정방동의 옛 터를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추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11가지 기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옛 터 안내판은, 서귀포 최초의 대중문화시설이었던 읍민관 터를 시작으로 배의 안부를 확인하던 뱃머리 동산, 물허벅을 지고 절벽을 올라는 아낙네를 떠올릴 수 있는 샛기정, 비가 내리면 항상 젖어있던 구린샛길,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해 주던 배수지, 왜구의 침입을 감시하던 연디동산, 서귀포 사람들의 신앙의 귀의처 서귀본향당, 일본 신사가 있어 신사동산이라고도 불렸던 감산이 동산, 마을제를 올렸던 제석동산, 물이 나와 큰 개울가를 이루었던 물동산 물레방아를 돌려 곡실을 갈았던 물방아 터에 대한 기억을 지주형 과 벽 부착 형식으로 옛 터마다 세워졌다.



김보협 정방동장은 정방동의 옛 모습을 기억하고자 하는 본 사업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정방동의 옛 숨결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길 바라며, 향후 이를 활용한 도보여행 코스를 담은 지도 제작 등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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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불법 관광영업 단속 강화…64건 적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이 올해 불법 관광영업 64건을 적발했다. 지난해(31건)보다 106% 늘었다. 자치경찰단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세버스 조합, 여행사, 관광협회 등 여행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보를 수집한 뒤 단속반을 운영했다. 외국 관광객이 증가하면서 불법 관광영업이 성행하고 도내 관광업계가 피해를 호소함에 따라 단속을 강화했다.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단속반을 운영한 결과, 무등록여행업 4건, 불법유상운송 43건, 무자격가이드 17건을 적발했다. 무등록여행업은 자체 수사 중이며, 불법유상운송과 무자격가이드 행위는 유관부서에 통보했다. 적발된 사례 중 다수는 중국 사회관계망(SNS)을 통해 낮은 가격으로 개별여행객 2~3명 등 소규모 팀을 모집한 뒤 제주시 내 특정 장소에서 만나 승합차로 관광지로 이동시키며 1인당 약 2~3만 원을 받는 방식이었다. 자치경찰단은 중화권 개별여행객이 증가한 데다 중국이 제네바 협약 미가입국이어서 중국 관광객이 자국 운전면허로 국내 렌터카를 이용할 수 없는 점을 불법영업 성행 배경으로 보고 있다. 박상현 관광경찰과장은 “지난달 주제주 중국총영사관을 방문해 불법관광영업 사례를 공유하고 관광객 안전 확보를 위한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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