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 조성을 위해 맞벌이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아이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보다 많은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올해 신규 아이돌보미 25명을 추가 선발하여 양성교육(이론과정, 현장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서류심사 및 인적성검사,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아이돌보미들은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양성교육 이론과정(80시간)을 마쳤으며, 지난 6월 21일부터 30일까지 기존 아이돌보미와 2인 1조로 이용자 가정을 방문하여 10시간의 현장실습을 하는 등 교육을 마무리했다.
7월 중, 현장실습을 이수한 아이돌보미들은 서비스 제공기관인 서귀포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소속 아이돌보미로 채용이 되며, 채용된 아이돌보미들은 만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부모가 올 때까지 임시보육, 놀이활동, 안전관리를 담당하며, 활동시간에 따라 활동수당, 주휴수당, 야간·휴일·연장 근로수당 등이 지급된다.
한편, 아이돌봄서비스는 올해부터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4인가구 731만원)가정에 대해 정부지원시간을 연 720시간에서 840시간까지 확대해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돌봄서비스 신청을 희망하는 가정은 읍면동주민센터 또는 복지로사이트(www.bokjiro.go.k)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