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센터장 문채수연)는 22일부터 제주도내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홍보물에 대한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의 홍보물은 도민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동시에 정책, 사업을 알리는 중요한 의사소통 수단이므로 성차별적 요소가 개입되지 않도록 홍보물을 점검하고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교육은 기관에서 제작하는 각종 홍보물에 성별 고정관념 등 성차별적 요소가 들어있지는 않은지 검토하는 등 성인지적 홍보물 제작을 위해 기획되었다.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 문채수연 센터장은 "홍보물에서 성역할 고정관념이나 성차별적 표현·비하, 폭력에 대한 왜곡된 시각이 나타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이번 교육이 성인지적 홍보물 제작을 위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양성평등교육센터는 오는 22일 제주연구원에서의 홍보물 성별영향평가교육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의식향상교육, 다양성과 조직문화개선,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 교육문의 064-712-49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