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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확진자 2명 발생, 누적 625명

수도권 방문 도민, 경기도 확진자 접촉자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0일 하루 동안 총 714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중 2(제주 #624~#6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329일 이후 이틀 만에 신규 확진자 2명이 추가되면서 제주지역 누적 확진자수는 총 625명으로 늘었다.

 

3월 한 달 동안 제주에서는 총 5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에만 총 204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일주일동안(3.24~3.30)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지역 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14명이 됐다.

 

30일 확진된 2명의 확진자 중 1명은 수도권 방문 이력이 있는제주 도민이며, 또 다른 1명은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624번 확진자는 지난 8일부터 23일까지 수도권을 다녀왔다.

 

이후 지난 30일 제주에서 다시 서울로 가기 위해 출도 하던 중 발열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제주 공·항만 발열 감시를 통해 확진자를 발견한 것은 지난 493, 579, 615번 확진자 이후 이번이 네 번째이며, 624번은 출발장에서 발견한 첫 사례이다.

 

제주도는 지난 202023일부터 입도관문인 공·항만 6개소에 발열 감시를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 330일까지 총 14280(공항 13,946, 항만 334)의 발열 감시가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입도 과정에서 37.5이상의 발열자 및 건강 이상자가 확인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건강기초조사서를 작성하고, 의사 문진을 진행한 뒤 공항 내 워크스루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

 

현재까지 단순 발열자들을 제외하고 제주국제공항에서 총 873명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가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확진자 4(입도 3, 출도 1)이 발견됐다.

 

624번은 30일 오후 120분경 제주국제공항 워크스루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오후 6시경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24번은 27일부터 발열과 몸살 증상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는 제주대학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이날 함께 출도 할 예정이던 일행 2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가 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는 31일 오후 2시 이후 순차 확인될 예정이다.

30일 오후 630분께 확진 판정을 받은 625번 확진자는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다.

 

625번은 관광을 위해 지난 22일 제주로 왔다.

제주에 체류하던 중, 24일 경기도 확진자의 접촉자로 통보받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시설 격리에 돌입했다.

 

하지만 지난 29일부터 두통과 근육통의 증상이 나타남에 따라 30일 오전 10시경 제주시 동부보건소 선별진료소로 이송돼 검사를 진행한 결과 오후 620분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현재도 두통과 근육통을 호소하고 있는 상태이며, 제주의료원 음압병상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함께 입도가 이뤄졌던 동행자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시설 격리를 진행하고 있다.

 

제주도는 확진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신용카드 사용 내역 파악, 제주안심코드 등 출입자 명부 확인, 현장 CCTV 분석 등을 통해 이동 동선을 확인중이다.

 

추가 동선이 확인되는 대로 방문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하는 한편 접촉자 분리 조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31일 오전 11시 현재 제주지역 격리 중 확진자는 11, 격리 해제자는 614(사망1, 이관 2명 포함)이다.

 

현재 가용병상은 총 428병상이며, 자가격리자 수는 336(확진자 접촉자 80, 해외입국자 25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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