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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고지혜 학생 화훼농가돕기 꽃화분 기부

남녕고등학교 2학년 고지혜 학생은 319일 제주적십자사 회장실에서 대한적십자사제주특별자치도지사(회장 오홍식)에 화훼농가를 돕고 코로나19 대응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꽃화분 70개를 전달했다.

 

최근 고지혜 학생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졸업식과 입학식 같은 행사가 취소되면서 화훼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용돈을 모아 꽃화분 기부를 결심했다.


 

적십자사는 이 날 전달된 물품을 기부자의 의사에 따라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사용한다.

 

고지혜 학생은 작은 정성이지만 화훼농가분들의 어깨가 조금이나마 펴졌으면 좋겠다꽃화분을 받게 될 보건소 의료진분들도 머지않은 코로나19 종식까지 조금 더 힘을 내셨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고지혜 학생은 지난 해 5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기 위해 용돈을 아껴 마스크를 직접 만들어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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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넘어, 생명 잇다”…외국인 노동자 대상 심폐소생술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주영국)는 24일 서귀포수협에서 도내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 릴레이’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언어를 넘어, 생명을 잇다’를 주제로, 언어와 국적에 관계없이 외국인 노동자들이 응급상황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 제주도의원,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 수협 조합장, 다문화의용소방대원, 외국인 노동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교육은 일본어, 중국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4개 언어로 제작된 다국어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활용해 진행됐다. 구급대원과 다문화의용소방대원이 함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통역과 동시에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며 실습 중심으로 교육 효과를 높였다. 김애숙 정무부지사는 “심폐소생술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은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생명의 약속”이라며, “제주도정은 제주도의 모든 분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주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국적과 언어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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