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9 (금)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물 가득찬 백록담, 가을 하늘을 부르네

두 차례 태풍으로 한라산은 물 풍년

태풍이 쏟아 낸 폭우가 한라산 백록담을 채웠다.

 

보기 드물게 일주일 째 장관을 이루고 있다.


만수를 이룬 백록담(한라산 국립공원 제공)

 

8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지난 2일 한라산 남벽에 1004, 한라산 영실 947, 윗세오름 938.5등의 폭우를 뿌렸다.

 

이어 하이선이 57일 한라산 어리목 556.5, 삼각봉 520.5, 사제비 500의 비를 더하면서 한라산은 백록담은 물론이고 계곡마다 물을 가득 품었다.


한라산 계곡마다 물 흐르는 소리가 우렁차다(한라산 국립공원 제공)

 

물 흐르는 소리가 우렁찬 한라산 계곡과 한층 가까워진 가을 하늘을 비추는 백록담이 끝 여름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라산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한라산은 화산지형이라 백록담 만수가 열흘 이상 지속되기는 힘들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와이드포토

더보기


사건/사고/판결

더보기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