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정읍에서 밭일을 하던 70대 여성이 도로 옆 배수로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제주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7시17분께 서귀포 대정읍 일과리에서 A씨(72·여)가 도로 옆 2m 아래의 배수로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밭에서 일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추락했으며, 함께 일하던 배우자가 사고를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
이 사고로 A씨는 왼쪽 다리 등에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