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중학교(교장 고영림)는 6월 16일(화) 오후 3시 30분‘혼디 사제동행 공간혁신 민주주의 키움학교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성산중학교는 2019년 도교육청의 학생참여형 민주시민키움학교 공모사업에 ‘다함께 사고하고 제안하고 동참하여 행복한 혼디 “사제동행” 공간 재구성 프로젝트’로 선정되어 1년간의 과정을 거쳐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인프라 구축을 위한 워크숍 및 인사이트 투어 △자유학기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학년 학생들과‘건축가와 함께하는 프로젝트 수업’ △공간혁신 학생동아리 구성 △디자인 및 모형제작 △ 중간발표회(2019. 11.) △ 설계의뢰 및 공사의 과정을 거쳤다.
공간구성 장소는 학생대표팀이 건축사 권정우 소장과의 컨설팅을 통해 전체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를 토대로 역사전시실로 선정하였으며, 이후 학생대표단이 선정되어 촉진자로 위촉된 건축사 권정우 소장의 컨설팅으로 역사실과 학생 쉼터로서의 기능을 겸비한 장소로 디자인을 하여 새로운 공간으로 탄생하였다.
이 보고회에 참여한 3학년 강우연 학생은 “역사실 개선은 학교의 역사와 휴식공간이 함께 공존하는 추억이 들어간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3학년 조수연 학생 또한 이러한 공간 구성 과정이 “자유, 편안함, 힐링, 함께하는 작업이었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겁게, 또 선후배를 넘어 화목하게 사용하는 공간이 되길 바랍니다” 라며 향후 활용방안에 대한 의견제시를 하였다.
성산중학교 고영림 교장은“학교 공간 구성 과정을 대규모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이 교류되고 그 결과물이 공간 재구성으로 실제 반영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주주의 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