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2020년 마을공방 육성사업’에 선정되어 4억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유휴공간을 개선하여 각종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주민화합과 지역의 활력을 불어넣는 공동체 활성화 프로젝트이다.
서귀포시는 무릉2리 마을회와 마을기업인 무릉외갓집 등 지역 내 공동체와 협의체를 구성하여 무릉2리에‘농산물 체험카페’를 조성하게 된다.
무릉2리 마을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조성하게 될‘농산물 체험카페’에는 로컬푸드 직매장과 마을카페, 농산물 체험장을 조성하여, 지역 내 생산된 농·특산물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농산물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마을주민과 방문객을 위한 팜파티, 마을영화관과 음악회 등을 개최하여 지역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릉2리 마을에서는 2013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무릉외갓집의 성공적인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득창출 욕구가 증가하였고, 마을주민들의 의지를 모아 새로운 소득사업을 위한 논의가 지속되어왔다.
서귀포시 관계자는“코로나19로 침체되어 있는 농촌지역에 공동체 공유 공간을 통하여 지역주민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