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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고, 6.25 참전 전몰학도 추념식

제주고등학교(교장 고용철)65() 교정에 조성된 양지 추모공원에서 6.25 한국전쟁 당시 학생 신분으로 분연히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38위 전몰 제농학도와 도솔산 전투를 승리로 이끌고 장렬히 전사한 고() 김문성 중위를 추모하는 추념식을 가졌다.


 

이날 추념식은 아침 등교시간에 맞추어 학생들이 등교하는 차례로 헌화하고 분향과 묵념하는 순으로 진행되었다. 허진명 학생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전몰 제농학도 영령들의 명복을 빈다고 추도하면서 “70년전 조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선배 동문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억하고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자랑스러운 후배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호국보훈의 달 전몰학도 추념식은 매년 교정에 조성된 양지원에서 학생회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거행되어 왔는데, 2019년 조성된 양지원은 추념비 재정비와 메모리얼 벽 설치 등 650평의 대지 위에 양지원이 확장 준공되어 추모공원으로서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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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 고시 효력정지에 즉시 항고
제주특별자치도는 동부하수처리장 증설공사를 둘러싼 소송에서 법원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에 대한 효력을 일시 정지시켜 공사가 중단된 것은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즉시 항고하고 행정절차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집행정지 신청 인용 결정 과정에서 사전에 제주도의 의견을 수렴하는 절차 없이 진행한 것에 유감을 표하면서, 법원의 결정을 존중하되 지역사회의 우려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후속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지난 21일 광주고등법원 제주 제1행정부는 월정리주민 5명이 ‘공공 하수도 설치(변경) 고시 무효 확인’ 소송을 통해 집행 정지를 신청한 것에 대해 23일 인용 결정을 하고 고시의 효력을 일시 중단시켰다. 이에 따라 증설고시 무효 확인 소송의 항소심 선고일로부터 2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이 정지된다. 이에 제주도는 법원의 결정사항을 법무부에 보고하고 23일자로 증설공사를 일시 중지시켰으며, 집행 정지 결정사항에 대해 법무부에 항고 지휘요청을 하고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2024년 1월 30일 고시 무효 확인 소송 1심에서 패소한 뒤 2월 2일 항소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3월 20일 항소이유서 제출 등 항소 준비절차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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