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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공병 모아 판 돈 기부한 천사 노부부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정선‧배연임씨


  공병을 주워 모은 돈으로 6년째 나눔을 실천해온 노부부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제주시 구좌읍 김녕리에 거주하는 김정선(81)‧배연임(77)씨 부부는 지난 6일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 달라며 성금 73만5950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부부가 공병을 주워 판매한 금액과 비닐하우스 등에서 일하고 받은 품삯을 차곡차곡 모아온 것이다.


 배연심씨는 다리가 불편하여 거동이 어려움에도 남편과 함께 공병을 모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정선씨는 다니는 성당을 통해 장애인가구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의 집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청소를 도와주는 등 남몰래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김정선‧배연임씨 부부는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추운 겨울을 보내야하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고 싶다”며 “힘들었던 시절 받았던 도움을 더 큰 사랑으로 나누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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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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