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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실종자 최선 다한 수색·지원 약속

원 지사 대성호 선원 가족 찾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21일 오전 수색 진행상황을 실종자 가족들과 함께 보고 받고 제주도와 해양경찰청, 해양수산부 모두 저희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해 수색작업을 진행 하겠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원 지사는 가족분들이 머무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끝까지 신경쓰겠다조금이나마 불편한 점이 있거나 추가적으로 필요한 사항에 대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실종자분들을 찾을 때 까지 서로 위로하면서 힘내주시길 바란다. 제주도도 모든 행정력을 아낌없이 투입하겠다위로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20일 제주로 이동해 사고 현장 방문에 이어 사고어선 인양작업에 관한 상황도 보고 받았다.

 

20일 낮 220분경 현장에 도착한 제주대 실습선 아라호대성호 선미부 인양을 위한 현장회의를 갖고 435분분부터 조심스럽게 1차 인양을 위한 작업을 실시했으나 크레인을 이용해 선미부를 올리는 작업 중 와이어에 의한 선체 파손이 우려돼 작업이 중지됐다.


 

이후 저녁 755분경 선체 방향을 잡고 작업을 재시도하다가 저녁 8시 5분 부로 인양 작업을 중단했고, 21일 오전 인양작업을 재개할 계획이다.

 

실종자 가족들은 원희룡 지사를 비롯한 해경관계자들에게 실종자 한명도 빠짐없이 전원 수습 실종자 발견 시 곧바로 통영으로 헬기수속 선미 안 집중 수색 수색작업 진행 상황을 언론보다 가족이 먼저 알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원 지사는 제주도는 현재 주변에서 조업 중인 민간 어선들이 수색구조 작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해 둔 상태라며 가족들이 말씀 주신 사항은 반드시 지킬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제주해양경찰서에 실종자 가족들이 현재 수색상황을 전달받을 수 있는 대책본부를 마련했으며,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색작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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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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