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윤녕 민주평화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제2공항 반대 홍보를 위해 11일 도보로 도일주에 나선다.
이날 오전 9시 도의회 본관을 출발하는 양 위원장은 “제주의 미래가치 자산인 제주 자연을 파괴하는 제주 제2공항 건설 강행으로 도민사회가 분열되고 있다”면서 “민주평화당 제주도당은 국토부와 제주도정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절차적 공정성이 결여 된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적극 반대하며, 도민공론화 쟁취를 위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행사에 강원보 제주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장은 격려인사와 함께 반대 스티커부착 퍼포먼스를 진행한다.
양 위원장은 도내 20개 주요지점에서 연설을 하고 홍보전단지를 배포할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날인 5일차에 양 위원장은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마무리 인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