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서귀포시 예산편성의 큰 특징은 '문화예술의 도시', '스포츠의 도시', '자립형 마을 기반 구축' 등 서귀포시의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테마별, 특성별 투자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는 쾌적한 생활여건의 조성과 찾아오는 관광 문화예술의 기반 강화로 이어져 지역을 새롭게 변모시키는 기폭제가 되리라 기대한다. 또한 읍면동의 주민숙원 사업도 크게 확대했다.
그러나 아쉬운 점은 제주시는 활발하게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이 우리 서귀포시에는 없다는 점이다.
이도2지구, 아라지구, 시민복지타운 등 제주시 도시개발사업으로 이는 인구증가와 함께 제주시의 전체예산의 크기를 키우는 주요인이 되고 있다.
앞으로 서귀포 지역은 개성 있는 도시개발사업의 발굴과 추진에 역점을 기울임으로써 쾌적한 도시환경의 조성과 삶의 질 향상을 적극 모색해야겠다.
그러나 한정된 지방재정만으로는 요원한 실정이기에 대규모 국책․민자유치 사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지난 9월12일 전국최초로 기공한 혁신도시를 비롯해, 예래동 주거형 휴양단지(10. 23 착공)와 서귀포 관광미항개발(12. 7. 착공), 그리고 12월 21일 착공예정인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개발용역이 완료된 제2관광단지, 토지보상협의 중인 동홍동 헬스케어 타운 등 총 23개사업 10조 1,416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국책 및 민자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이들 사업은 인구가 감소 추세에 있고 경제규모가 영세한 서귀포시 지역발전에 지렛대 역할을 톡톡히 하게 될 것이다. 특히 동서로 골고루 분포된 사업추진을 통해 서귀포 지역의 특화된 발전을 가져다 줄 것으로 본다.
대규모 국책.민자 사업이 착실한 추진으로 지역에 활력이 넘쳐나고, 식당과 상가에 사람이 붐비고, 찾아오고 머무는 사람들이 많아질 때 지역경제는 저절로 발전해 나갈 수 있다고 믿는다.
여기에는 두말 할 나위 없이 시민들이 적극적인 환영과 전폭적인 지원이 무엇보다 절실하게 요구된다.
앞으로 16만 서귀포 시민과 함께 이들 대규모 국책.민자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때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지역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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