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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동부보건소,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 감염주의 철저 당부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영희)는 올해 제주에서 5번째 중증열성 혈소판 감소증(SFTS)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농 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SFTS)4~11월에 주로 야외작업과 같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진드기 노출이 있는 경우 SFTS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보통 감염된다.

 

감염증상은 고열, 오심, 설사 등 소화기 증상으로 2017년에는 전국적으로 272명의 환자발생 중 54명이 사망하였고 이중 제주도에서 21명 환자발생 및 3명이 사망하였다.

 

이번 발생한 환자 A(,81)는 평소 하우스 내 채소를 키우는 분으로, 10일전 마늘작업을 한 적이 있고, 마당에서 방목하여 키우는 개가 한 마리 있다고 한다. 69일부터 오한과 근육통으로 병원입원치료 중 611일부터 38도 이상되는 고열을 동반한 허약감, 오심 등의 증상과 혈소판 감소 소견을 보여 SFTS검사를 실시한 결과 6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예방백신과 표적치료제가 없어 농 작업, 풀 접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야외활동 시 긴 옷 및 보호 장구를 착용하고 진드기 기피제 등을 사용하여 진드기 노출을 최소화 하고, 귀가 후 샤워, 목욕 등을 통해 몸에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식욕부진)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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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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