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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지사, 제주대학교 로스쿨에서 법의 길을 말하다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22일 제주 한화리조트에서 진행되는 제주대학교 로스쿨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에서 오후 3시부터 내가 생각하는 법조인의 길이라는 주제로 제주대학교 로스쿨 교수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진행한다.

 

원 지사는 1992년도 제34회 사법시험에 수석합격한 바 있는 선배법조인으로 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제주특별자치도지사에 이르기까지 이른바 입법, 행정, 사법에 이르는 법의 길을 모두 밟아 온 대표적인 법조인 출신 행정가이다.

 

이 자리에서 원 지사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을 거쳐 우여곡절 끝에 법조인이 되기까지의 과정, 경제사범과 마약사범등을 상대하던 검사로서의 길, 소프트웨어와 저작권 문제를 다루던 변호사로서의 길 등 자신이 걸어온 길을 담담하게 회고한다.

 

그리고 법은 사회 전체를 관통하는 시스템이고 법의 길은 결국 인간의 길이라는 평소 소신을 전달하며, 기존의 전통적인 법조영역이 아닌 사회 각 영역에서 다양한 법조인의 역할을 강조하며 특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이 자리에는 제주대학교 신임총장으로 선출된 송석언 제주대학교 교수, 김현수 제주대학교 로스쿨 원장을 비롯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진과 2018년도 제주대학교 로스쿨 신입생 및 재학생 등 8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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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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