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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강익자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좋은정책 페스티벌’ 최우수상 시상금 전액 기부

여성의 건강권 확대를 위해 ‘공중화장실 생리대 자판기 설치’를 제안한 제주도의회 강익자 의원이 ‘좋은 정책 페스티벌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시상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며 사회에 훈훈함을 주고 있다.


 강익자 의원은 지난 19일 제주도의회에서 도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써달라며 시상금 50만 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시상금은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과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좋은정책 페스티벌-지방정부 정책 모범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강익자 의원이 지방정부 정책 아이디어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받은 것이다.


 강익자 의원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여성의 생식 건강과 관련한 토론회 개최 및 도정질문 등을 통해 공중화장실에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으며, 이번 공모전에 ‘여성의 건강권 확대 및 편의증진을 위한 공중화장실 생리대 자판기 설치’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 가정의 난방비·생계비 등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서 강익자 의원은 “시상금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더없이 기쁘다”며 “앞으로 여성의 인권 향상과 도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익자 의원은 정책아이디어 제안에서 지난 2016년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여성의 생리가 저소득 청소년뿐만 아니라 전 가임기 여성의 건강에 대한 부분임에도 사회적으로 중요하게 인식되기보다 금기시되고, 저출산 시대 출산과 직결되는 여성의 생식건강을 개인문제로 등한시되고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임신의 가장 기초가 되는 여성의 생식 건강과 관련된 생리대 접근성 및 지원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또한 생리대 접근 및 지원 정책은 단순한 ‘복지’의 문제가 아니라 ‘인권’의 측면에서 접근하고 여성의 생애주기에 있어 생리는 선택사항이 아닌 만큼 여성들이 건강할 권리이자 인권의 문제, 나아가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중요한 요건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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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보행신호 부대시설 원격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제주자치경찰단(단장 오충익)이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와 보행자 작동신호기의 사물인터넷(IoT)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률 96%를 달성했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017년 시각장애인 음향신호기에 IoT 기술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도내 교차로 351개소에 설치된 1,581대 음향신호기에 이 시스템을 적용했다. 제주도 전체 음향신호기(1,635대)의 96%에 해당한다. 보행자 작동신호기도 도내 33개소 70대 중 60대에 같은 시스템을 구축했다. 시각장애인 안전을 위해 도입된 이 시스템은 음향신호기 관리방식을 크게 개선했다. 기존에는 음향신호기 고장이 발생해도 시민 민원이 접수되기 전까지는 고장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고장 발견부터 수리까지 평균 12시간이 소요됐으며, 그동안 시각장애인은 정확한 신호 정보를 받지 못해 보행에 불편을 겪었다. 특히 늦은 저녁이나 이른 아침에 발생한 고장은 다음 근무시간까지 수리가 지연되기도 했다. 사물인터넷 모니터링 시스템은 이러한 문제 해결에 효과적이다. 음향신호기 상태를 24시간 원격으로 감지해 고장 발생 시 즉시 담당자에게 알림이 전송되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졌다. 자치경찰단은 2026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음향신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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