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돈동(동장 한용식)에서는 12월 4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효돈동 재활용도움센터』가 그간의 시범운영을 통해 시설 보강과 청결지킴이 인력 채용을 완료하고 12월 19일 주민, 관내 기관단체, 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을 시작하였다.
서귀포시 신효동 593-5번지 월라봉 소공원 주차장에 위치한 효돈동 재활용도움센터는 철근콘크리트 건축물로서 건축면적 103.1㎡이며 총사업비 1억9800만원을 투자하여 △가연성쓰레기 △불연성쓰레기 △재활용류(플라스틱, 비닐, 캔․고철류, 종이류, 종이팩류, 의류) △스티로폼 △종이(상자) △폐형광등․폐건전지 △음식물쓰레기 등을 배출할 수 있는 수거함을 각각 구비하여 쓰레기를 품목별로 분리만 잘하여 가져오면 요일에 관계없이 모든 품목을 배출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청결지킴이가 배치되어 주민들이 쓰레기를 종류별로 올바로 배출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다만, 음식물쓰레기인 경우는 24시간 상시배출이 가능함을 감안하여 재활용도움센터 외부에 장비를 설치하여 언제든지 배출할 수 있도록 시설을 갖추었다.
특히, 효돈동 재활용도움센터는 슬라브 구조로 건축하여 옥상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고, 음식물계량장비를 건물 외부 필로티에 설치하여 내부에 악취 발생을 최대한 방지한 것이 타 재활용도움센터와 차별된 점으로 꼽을 수 있다.
개소식에서 한용식 효돈동장은 “효돈동 재활용도움센터를 개소하게 됨으로써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시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다소 덜 수 있게 되었으며 효돈동 실정에 맞는 운영을 통해 가장 깨끗한 휴양 농촌형 배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하였다. 또한 재활용도움센터가 도내 타 지역 및 전국에서 벤치마킹 모범 배출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하여 방문객 유치 및 분리배출 교육의 터전으로 활용하며 주민들이 언제든지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편리한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