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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서부보건소,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사업 알리기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소장 강정혜)에서는 사람유두종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은 암 중에서 유일하게 백신을 통해 90%의 암을 예방할 수 있음에도 학부모의 백신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 등으로 접종률이 절반 미만(4월말 기준 49.3%)에 머물고 있음에 따라 무료 예방접종사업 알리기에 나섰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으로 사용되고 있는 백신은 지금까지 전 세계 65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으로 도입하여 약 2억 도스(1회 접종량) 이상 사용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에서도 백신의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발표하였다.

 

 

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암 중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발병률이 높으며, 우리나라에서도 매년 3,300여명의 자궁경부암 환자가 발생하고, 연간 900여명이 해당질환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는 2004~2005년 출생 여성 청소년(6~1학년)이며, 지정의료기관 및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1차 접종을 받은 청소년은 6개월 뒤 2차 접종을 받으면 되는데, 2004년생의 경우 올해 1차 접종을 한 경우에만 2018년에 무료로 2차 접종이 가능하다.

 

 

주의할 점은 만13세까지는 국가가 무료로 지원하는 2회 예방접종만으로도 효과가 충분하지만 만14세 이후에 접종하면 3회 이상 맞아야 하는데, 1회당 비용이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비싼 만큼 무료 예방접종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미접종 대상자에 대한 문자·우편발송 등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고 의료기관, ·중학교와 연계시스템을 구축하여 보호자의 안전성 우려 불식을 위한 정보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부보건소 예방접종실 064-760-62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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