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보건소와 접근성이 비교적 떨어지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터 운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중산간 마을인 의귀․수망리에서는 서귀포시동부보건소에서 전문강사와 요가매트 등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지난 3월6일부터 주2회(월,목) 실버체조 및 실버요가를 시행하고 있으며, 높은 호응도로 현재까지 12회/285명이 함께 운동하며 노년기 일상의 활력과 건강증진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건강문제를 스스로 인지하고 관리하는 능력을 배양하고자 의귀보건진료소에서는 프로그램 사전 및 사후 체질량지수(BMI)측정과 혈압, 혈당 등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생활터 운동교실에 참석중인 한 지역주민은 “신나는 음악에 맞춘 댄스로 일상에 지쳐있는 마음을 달래고, 실버요가를 통해 농사의 고단함과 노동으로 굳은 몸을 풀고, 운동하러 오는 마을 안길을 걸으며 나와 하루를 돌아보게 된다.”며 운동교실이 운영되는 매주 월, 목요일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동부보건소관계자는 “찾아가는 생활터 운동교실을 통해 주민의 건강행태를 개선하여 비만율 감소 및 만성질환예방 등 지역사회 건강수준 향상과 지역의 건강형평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역주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 궁금한 사항은 동부보건소 ☎(064)760-6121, 의귀보건진료소 ☎(064)760-6373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