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부보건소(소장 고인숙)에서는 4월 13일 관할 보건진료소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예방을 위한 원예치료를 운영하였다.
원예치료는 관할 보건진료소의 지역 어르신 중 치매고위험군(인지저하 또는 경도인지장애)을 대상으로 하여 『언제나 봄날 춘춘 사랑방』치매예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되었다.
『언제나 봄날 춘춘 사랑방』은 치매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건강두뇌훈련, 보드게임 및 원예치료 등으로 구성되고 주1회 총 6주간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인지재활을 돕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 중 원예치료는 꽃을 화분에 직접 심어보고 꽃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사회적‧심리적‧신체적 적응력을 길러줌과 동시에 살아있는 식물을 감상하고 손으로 느끼며 정서적 안정감을 찾을 수 있어 어르신들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원예치료를 포함하여『언제나 봄날 춘춘 사랑방』프로그램은 추후 보건진료소 10개소에서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까지 4개소 159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르신은 “꽃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고 예쁘게 잘 키워보겠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동부보건소(☎760-614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