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에서는 날로 증가 하고 있는 외국인 납세자를 위한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3개 외국어로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를 발간 배포한다고 밝혔다.
2015년 한해 서귀포시에 세금을 납부한 외국인 납세자는 대략 1,200명이며 이들이 납부한 총 세금도 106억원 가량이다. 이는 2년 전 352명 7억원 정도이던 것에 비하면 매우 가파르게 상승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또한, 2016년 3월 말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수는 2년 전과 비교해볼 경우 약 배가 증가한 6061명이며, 이들 중에서 부동산투자이민제, 부동산 취득, 원어민 교사, 프로선수, 다문화가족 등 사전준비 없이 국내에 들어와 바로 납세의무를 지는 외국인을 위해 알기 쉬운 지방세 안내 책자 1200부를 발간하게 된 것.
서귀포시에서는 이번에 발간한 책자를 영주권부여가능리조트, 원어민교 사재직학교, 다문화가정, 외국인 선수 보유구단, 읍면동 민원실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족을 위한 세무교실 교재로도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