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용진)는 청사 노후화로 인한 공단 방문 민원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접근성을 더욱 개선하기 위해 노형동에서 이도이동 중앙여고 인근 신축 청사로 사무실을 이전하여 다음 주 21일부터 신청사에서 업무를 새롭게 시작(이번 주 18일까지만 노형동 현 청사에서 업무 처리)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중앙로 353에 위치한 신청사는 2014년 10월 첫 삽을 뜬 지 1년 2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 준공이 되었으며, 연면적 5,472.2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업무시설 및 주차장을 비롯한 각종 편의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건물 외벽은 제주의 대표적 자연경관 중의 하나인 주상절리를 형상화한 것으로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용진 지사장은 “이번 청사 이전을 계기로 도민 여러분께 쾌적한 환경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100세 시대에 맞게 제주지역 실정에 맞는 철저한 건강검진 사후관리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화하여 도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이전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