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道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지난 2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일본 와카야마현 아리타시에서 개최된 제8회 아리타시미캉카이도마라톤대회(有田市蜜柑海道マラソン大會)에 참가, 아리타시관광협회(회장 하나다 유)와의 민간 스포츠 교류 활성화와 고부가가치 맞춤형 제주관광 상품 현장 로드홍보를 전개하는 등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을 추진하였다고 밝혔다.
제주 교류단은 아리타시관광협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간 마라톤 교류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논의와 질적 성장을 위한 고부가가치 레저‧스포츠 상품 개발 등을 통해 올해 5월 29일 개최되는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일본인 참가자 유치 확대 및 침체되어 있는 방한시장 회복을 위하여 상호 적극 노력하기로 하였다.
또한, 모치즈키 요시오 아리타시 시장, 후쿠나가 히로쯔구 아리타시의회 의장, 미야이 키요아키 아리타상공회의소 회장 등 아리타시의 주요인사들이 주요특산물인 밀감과 해안도로(미캉카이도)라는 공통점에 큰 관심을 나타내어 제21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에 참가하겠다는 의사를 표명,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활기를 불어 넣었다.
이와 함께 관서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를 방문한 제주 교류단은 홍범주 관서도민협회장을 비롯 재일본대한수영연맹 회장이자 체육협회 회장인 김일파 회장과의 간담회에서 양 협회를 통해 레저‧스포츠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교류를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인바운드 전문 제주토종 대형여행사 제이트립이 일본 여행사와의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구축해 나갈 것을 알리고 제주-일본 직항노선 활성화 방안 논의를 통하여 제주관광과 제주도민의 상생 발전 및 일본 관광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게 하였다.
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우호교류단체와의 지속적인 스포츠 교류 확대 및 협력 비즈니스 마케팅 전개로 침체되어 있는 일본관광시장 회복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