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기간 중에도 국제크루즈선은 제주를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기간인 9월 25일 마리너호(13만8000톤, 바하마 선적) 필두로 30일까지 6일 동안 외국인 관광객 약 2만명이 탑승한 국제크루즈선 8척이 제주항에 입항하여 제주관광 및 쇼핑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도에서는 연휴기간 중에도 항만순찰선 “만덕호” (35톤/15노트/60마력)의 항만운영 비상운영반을 편성하여 모든 크루즈선에 대해서 안전한 입․출항과 접안을 지원하게 된다.
메르스 영향으로 크루즈 관광객은 9월 16일 현재 185회 41만5653명으로 전년대비 11%가 감소된 상태이나 메르스 종식 선언 이후 꾸준한 증가를 보이고 있어 올해는 전년대비 10% 증가한 290회 65만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올해 7월에 국제여객터미널을 이미 준공 하였고 서귀포 크루즈터미널도 2017년 상반기 준공하면 도에는 국제크루즈선 4척이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추게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