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관장 김영금)은 초가을 저녁 다양한 기획공연과 전시로 서귀포시민을 위한 무료 문화예술행사를 개최한다.
지난주 개최된 <프랑스프렌치쳄버오케스트라 서귀포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안치환, 장필순, 동물원 가을음악회>에 이어 9월 23일에 개최되는 로멘틱코메디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개최된다.
또한, 9월 30일(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는 이주예술가콘서트 <동행-네번째이야기>는 올해 초부터 격월로 진행하여온 서귀포예술의전당 소극장 상설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소통’이라는 컨셉으로 제주에 정착한 이주예술가와 지역예술가의 합동공연을 통해 지역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이주예술가와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지역인디밴드인 ‘THE 봄날’ , 혼성클래식컬그룹 ‘피오레’, 시크릿코드재즈밴드가 출연하여 유명 가곡, 대중가요, 재즈음악 등을 연주한다.
또한 9월 19일에 오픈한 “2015 산남회 회원전”은 27일까지 진행하며, 서귀포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작가들의 모임인 ‘산남회’가 주관하는 전시회로 서양화, 한국화 등 약 3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산남회는 지난 1993년 창립하여. 매해 회원전을 비롯하여 꾸준한 전시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어서 10월 1일(저녁 7시 30분)에 개최되는 홀로그램무용극 “秋史(추사)”는 ‘붓천자루 벼루열개’라는 부재로 2015 제21회 서귀포칠십리축제와 연계하여 추진하는 공연으로, 서귀포의 대표적 유배인 추사 김정희를 조망하고 기념하는 홀로그램 무용극이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공모사업에 신청하여 선정된 작품이다.
서귀포예술의전당 관계자는 ‘지난주 클래식과 대중가요공연 등 다양한 장르 공연으로 진행하였고, 이번 공연은 명절맞이와 칠십리축제 기념공연으로 무료로 진행하여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공연과 전시는 무료입장으로 공연은 20분전에 선착순 입장(자유좌석)해야 하고,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귀포예술의전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 문의
- 서귀포예술의전당 064∼760∼3365, 3368, 3345
- 홈페이지 http://arts.seogwipo.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