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전에 새정치민주연합 "(가칭)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진상조사단"(이하 진상조사단)은 김우남 단장을 비롯하여 김민기·박민수·신문식·신정훈 의원 등 제주를 방문하여 실종자 수색 및 종합수습대책 마련에 대한 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진상조사단은 제주지방해양경비안전본부에서 사고원인, 구조활동 상황 등을 보고 받았으며, 이번 돌고래호 전복사고 사태의 중요성을 전달하며 조속한 수습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세월호 참사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은 해상안전관리시스템 및 구조 활동의 초기대응 문제 등을 지적, 끝까지 실종자들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촉구하였다.
이번 제주방문에서 진상조사단 의원들은 질의를 통해 △V-PASS(어선위치발신장치)의 당국 미감지 조처 및 골든타임을 놓친 점 △표류예측시스템을 통한 수색 실패한 점 △현재까지 탑승인원의 미확정 및 추정발표 문제점 △매뉴얼을 통한 구조작업 실패로 매뉴얼 무용지물 등 세월호참사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는 상황 대처에 대한 점 등을 강하게 지적했다.
또한, 김우남 진상조사단장은 제주 사고수습 지원본부를 방문하여 실종자 수색 등 수습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격려하였다.
김우남 진상조사단장은 새정치민주연합이 추자도 돌고래호 전복사고 실종자들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길 희망하며, 세월호 이후 전혀 개선되지 않은 해상안전관리문제 개선에 대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