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드림스타트에서는 2015년 8월 3일부터 9월 21일까지 자아존중감 검사지를 통해 선별된 아동 8명을 대상으로 서귀포 에코감귤교육농장(대표 김영순)에서 8회기에 걸쳐 자아존중감 향상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 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자존감을 높여 발달과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사회적 기술과 대인관계능력을 발전시키며 타인과 마음을 나누고 소통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
특히 자연과의 교감을 통한 원예활동을 통하여 생태감수성을 향상시켜 육체적 정신적 건강을 개선하고 성취감과 자신감을 증진시킬 목적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생태텃밭에서의 탐색, 고마운 나무야 안녕!, 자연을 만나며 새로운 나의 소망 꿈꾸기 등 집단활동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원예치료 관계자는 “원예를 이용한 치료법은 눈으로 보고, 향기를 맡으며, 손으로 직접 만질 수 있어 아이들이 스트레스가 없어지고 식물의 기운으로 타인을 배려함과 동시에 자신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또 하나의 힐링이 프로그램이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드림스타트는 학업 및 가정문제, 교우관계 등 전반적인 발달형성에 취약한 아동들의 정신과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여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