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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리병원 반대합니다, 중국총영사관 앞 시위

제주 중국총영사관 앞에서 '영리병원 반대' 1인시위를 전개해온 시민사회단체가 15일 영사관측에 영리병원 설립 추진을 재고할 것을 거듭 요청했다.


의료민영화-영리화 저지와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범국민운동본부와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 1인시위를 마무리하며, 중국 녹지그룹이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조성 부지에 영리병원인 '녹지국제병원' 설립을 추진하는 것에 대해 재고해달라는 의견서를 영사관측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의견서에서 "녹지그룹이 한국 의료제도를 붕괴시킬 것이 우려되는 영리병원을 세우면서, 모든 것을 비밀에 붙이고, 국민의 반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오히려 국가재난상태를 호기로 삼아 비인도적인 중차대한 외교적 결례까지 저지르며 영리병원을 설립하는 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라며 "대한민국 국민들과 제주도민들은 중국의 무분별한 투자확대와 난개발에 우려를 표하고 있고, 녹지그룹이 '대한민국 1호 영리병원'이 되는 것을 우리는 받아 드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중국과 중국 인민들과의 선린우호적 관계를 원하며, 중국 녹지그룹의 영리병원 추진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확산되지 않길 희망한다"며 녹지그룹의 사업을 중단하도록 조치해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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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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