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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 위원장,"제주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300억 투자"

'구좌읍선도 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등 신규 제주지역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에 내년부터 국비 210억원을 포함해 약 3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우남 위원장에 따르면, 농림축산식품부의 평가 결과 16개 지구의 제주지역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이 2016년 신규사업지구로 선정됐다.

   

일반 농산어촌개발 사업은 농산어촌에 대한 기초인프라 투자 및 특화발전 등의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추진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 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군 역량강화사업, · 창의사업 등의 세부사업으로 분류되는데 국비 70%, 지방비 30%의 비율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규 추진되는 16개 지구 제주지역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구좌읍선도 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 국비(55)과 지방비(23) 합해 총 78억원의 사업비가 향후 4년 간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읍 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구좌읍 일대에 복지·문화·경관·경제 등의 각종 인프라가 확충됨으로써 구좌읍이 농촌중심지 활성화의 선도 모델로 육성된다.

   

이와 함께 이호동과 중문동, 2개소의 일반지구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에는 각각 58, 55억원의 사업비가 지원될 계획이다.

   

권역 또는 마을 단위로 지역개발을 위한 다양한 유형의 사업이 지원되는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지구는 모두 10개소로 총 사업비는 88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인근 마을(행정리)을 포함해 기초 생활 인프라 등을 확충하는 권역별 종합개발 유형의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지구에는 상명리가 포함됐다.

   

마을단위종합개발 유형에는 조수1리와 토산1리가, 농특산물의 제조·가공 등을 지원하는 경제(체험·소득) 유형에는 곽지, 영락리, 고성리가 선정됐다.

   

더불어 공동문화·복지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는 공동문화·복지 유형은 월림리와 한림3, 마을의 경관개선 등을 지원하는 환경(경관·생태) 유형은 신례1리와 상창리 지구다.

   

이외에도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중심 사업추진을 지원하는 ·군 창의사업 지구에는 위미1리가, ·군 역량강화사업 지구에는 제주시와 서귀포시가 이름을 올렸다.

   

김우남 위원장은 "앞으로도 농산어촌개발 사업 등 주민 주도의 지역개발 사업이 확대됨으로써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농어촌이 회생의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하는데 국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가 선정한 제주지역의 신규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은 기획재정부 및 국회 예산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다만 올해부터 동 지역의 일반 농산어촌개발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국토부로 이관됨에 따라 이호동과 중문동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국토부의 평가절차를 다시 거쳐 하지만 국토부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선정 결과를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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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경찰단, 표선면 일대 교통안전 캠페인 전개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22일 오전 8시 서귀포시 표선면 일대(표선초·중·고등학교)에서 교통문화지수 향상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 표선면사무소, 표선파출소, 표선초중학교 교직원 및 학부모회, 표선면 자생단체(주민자치위원회·이장단·자율방재단·새마을부녀회), 시니어클럽 등 민간치안협력단체 50여명이 참여했다. 표선초·중·고등학교 등교시간대인 오전 8시부터 운전자와 보행자에게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리플릿도 배부했다. 특히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는 올해 3월부터 서귀포경찰서와 긴밀히 협력해 서귀포시내 주요 도로와 교차로를 중심으로 음주운전 단속을 집중적으로 시행해 왔다. 5월부터는 표선면 등 시외지역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해 농촌·관광지·외곽도로 등 사각지대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곽지역에서의 음주운전은 단속 회피 심리로 인해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이번 조치가 실질적인 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선제 대응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표선지역의 인구 유입 증가와 함께 IB 학교인 표선초·중·고등학교 학생 수(1,500여명) 증가가 두드러지면서 해당 지역의 통학로 교통안전 확보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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