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공원녹지과(과장 강희철)에서는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 동안 숲의 변화하는 모습을 체험하기 위한 “2015 청소년 숲 체험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운영하는 청소년 숲 체험학교는 서귀포시와 (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대표 현원학) 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하게 되었으며 도시에서 심․신이 지쳐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숲 속에서 숲 치유를 겸한 체험활동으로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산림가치의 인식제고 등 피부로 와 닿는 자연생태 체험으로 자연스럽게 자아존중감도 상승하여 정신적·육체적으로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업무협약을 통해 (사)제주생태교육연구소에서는 청소년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며, 서귀포시에서는 장소제공, 입장료 및 주차료, 시설사용료 면제와 체험학교 운영에 따른 행정적 지원을 한다.
운영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운영하고 매월 셋째주 토요일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4시간 동안 운영되며, 붉은오름자연휴양림 내 붉은오름, 말찻오름, 세미나실, 탐방로 등에서 숲과 관련된 시청각 교육과 자연환경․생태, 역사․문화 등 현장 체험 학습을 병행하며 도내 중ㆍ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서귀포시에서는 이번 청소년 숲 체험학교 운영을 통해서 피부로 느끼는 자연생태 체험 및 주변 생태계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산림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더 많은 청소년들의 숲 체험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체험학교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