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최근 관내 어린이집에서 오순금 주민생활지원국장을 비롯한 여성가족과 보육담당 공무원 3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보육교사 체험활동을 전개하였다.
1일 보육교사 체험활동은 최근 전국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과 관련하여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육 활동과 보육교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이 되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홍동에 소재한 해달별어린이집(원장 서연문)에서 간식보조, 놀이활동 등 보육교사의 근무여건을 직접 체험하였고, 원장 및 보육교사들과 보육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 대화의 시간도 가졌다.
오순금 주민생활지원국장은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어린 아이들을 보육하고 지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일인지 몸으로 느낀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면서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아이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원장 및 보육교사들을 보면서 앞으로 보육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방안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