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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유산 기부, 아름다운 약속’, 1호 탄생

장일홍(64세) 본인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서약. '레거시 클럽'

 

 

장일홍(64세)씨는 11월 28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를 방문해 본인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서약했다.

 

장일홍씨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산 기부, 아름다운 약속’ 캠페인에 동참한 제주의 첫 번째 유산기부자이다. 장일홍씨는 3억 5천만원 상당의 아파트 2채와 건물을 포함한 토지를 기부하게 될 예정으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레거시 클럽(Legacy Club)’ 정회원으로 위촉된다.

 

장일홍씨는 “평소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유산기부 기사를 보고 가족들과 의논한 뒤, 자녀들의 지지에 힘을 얻어 유산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번에 기부를 약정한 아파트 2채와 건물을 포함한 40평 토지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기금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예정이다.

 

장일홍씨는 과거 공무원으로 40년간 근무하다 2010년에 퇴직하여 ‘시온복지회’라는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 ‘시온복지회’는 마음이 맞는 10명의 지인이 모여 만든 작은 단체로 복지시설 물품지원, 저소득세대 연탄지원 등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복지회의 운영비용은 장일홍씨를 비롯해 운영위원의 사비로 운영하고 있으며 1년에 1천만 원이 지원되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진행하는 ‘유산 기부, 아름다운 약속’ 캠페인은 기부하는 유산 금액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기부금의 사용처도 추후에 지정 가능하다. 유산 기부를 약정한 사람들은 ‘레거시 클럽(Legacy Club)회원으로 위촉되고, 우선 서약만 한 사람들은 서약 회원, 공증까지 마친 사람들은 정회원, 유족이 고인 명의로 기부할 경우 특별회원으로 각각 예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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