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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원리포트

폐지 모아, 어려운 이웃에 선뜻. 어느 노부부

한림읍 거주 정봉조, 신금씨 부부...'본인들도 그렇게 힘들게 살면서,,,,'

 

폐지를 주워 모은 돈으로 성금을 기탁하고 있는 부부가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한림읍에 거주하는 정봉조(78세, 남), 신금자(67세, 여)씨 부부는 자신들도 어렵게 살고 있으면서도 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돕고 싶다며 성금 40만원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에 기부했다.

 

정봉조씨는 지난 99년에 사업을 접고 제주로 와서 한림읍사무소에서 일용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빚을 갚으며 주변을 둘러볼 시간이 없었다는 부부는 남을 도우며 살고 싶었던 오랜 소망을 실천하기 위해 2012년부터 폐지를 모아 기부하고 있다.

 

정봉조씨는 “처음에 50만원을 기부하려고 했는데 옆집 어르신이 냉방에서 지내고 있어 10만원을 주고 왔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몸이 건강할 때 까지 평생 기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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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삼다수공장서 2025 을지연습 긴급구조 종합훈련
제주특별자치도는 20일 오후 4시 10분 제주시 조천읍에 위치한 제주삼다수공장에서 ‘2025년 을지연습 병행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폭발물 및 드론 테러, 화재, 붕괴 등 복합재난상황에 대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긴급구조 관계기관 간 협력을 통해 통합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 장소는 전시 상황 발생 시 도민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 물자인 먹는 물의 중요성을 고려해 도내 최대 생수 생산지인 제주도개발공사 삼다수공장으로 선정했다. 이곳은 비상시 먹는 물 공급을 담당하는 중점관리업체다. 훈련에는 도내 통합방위기관과 의료기관 등 300여 명의 인력과 장비 50여 대가 동원돼 대규모 민·관·군·경·소방 합동으로 진행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삼다수공장 내 총기 및 폭탄 무장 테러범 진압, 드론 테러에 의한 공장 폭발과 화재 발생 대응, 소방헬기를 활용한 화재 진압, 공장 붕괴로 인한 인명구조 활동 등이었다. 특히 최근 신설된 소방특수대응단이 을지연습 실제훈련에 처음 참여했으며, 소방헬기 ‘한라매’와 119구조견, 119회복지원차량 등이 현장에 투입돼 훈련의 실전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재난의료지원팀(DMAT)과 유관기관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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