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특별한 문화 행사가 천지동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천지동(동장 강은아)은 오는 8월 8일(금)과 9일(토) 양일간 천지연 폭포 야외 공연장에서 『한 여름 밤의 영화 상영』 행사를 개최한다. ‘라이언 킹 무파사’, ‘모아나 2’ 온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및 부대 행사 등. 이번 행사는 가족 단위 도민과 방문객들에게 천지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문화적 교류와 함께 지역 활력을 높여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한 여름밤의 영화상영 행사는 이틀간 오후 5시부터 부대 행사를 진행하고 이어 영화상영은 오후 7시에 진행한다. 영화 시작 2시간 전부터 페이스페인팅, 그림 그리기 부대행사를 진행하고, 편안한 관람을 위해 휴대용 방석과 모기 퇴치 팔찌(어린이용), 간단한 음료와 팝콘을 소진 시까지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후 7시부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8일(금)에는 '라이언 킹 무파사(더빙)', 9일(토)에는 '모아나 2(더빙)'> 이번 「한여름 밤의 영화 상영」 행사는 천지연폭포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되며, 제주도민은 천지연폭포 입장료가 무료. 관광객은 입장권 구매 필요(일반 2,0
서귀포시에서는 8월 한 달간 원도심과 지역 곳곳에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풍부한 문화행사를 선보인다. 이번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축제, 공연, 전시, 스포츠, 체험 등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지역축제로는 지난주말(8.2~8.3)에는 표선에서‘제30회 표선해변 하얀모래축제’가 열려, 인기아티스트 공연과 체험, 지역상권 연계 할인쿠폰 행사 등으로 피서철 해변을 찾은 지역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성산읍 내수면 모래갯벌에서는‘제4회 성산조개바당 축제 (8.9~8.10)가 개최될 예정으로, 조개잡기, 고망낚시 등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특별이벤트인 드론라이트 쇼가 준비되어, 해변에서 휴가와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그리고 최근 곱게 새단장한 칠십리야외공연장 일원에서는 ‘서귀포국가유산 야행(8.14~8.17)’이 열려(주관: 제주마을문화진흥원), 제주 신화와 지역의 문화유산을 주제로 1만8천 신(神)들의 연회, 다양한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 등 야간에 즐기는 독특한 문화 체험이 준비된다. 또한 서귀포오페라페스티벌 일환으로 ‘오페라&뮤지컬(8.10)’공연도 칠십리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서귀포시는 오는 8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역량지원센터와 사계해안 등 서귀포시 일원에서 지역 청소년과 일본·중국 자매도시 청소년 50명이 참여하는 ‘2025 청소년 글로벌 공감캠프’를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캠프는 진로탐색 시기인 중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의 가치를 알리는 한편,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캠프에는 서귀포시 관내 중학생 11개교·32명, 국제학교 1개교·3명, 교류도시인 일본 가라쓰시 중학생 5명 및 중국 항저우시 중학생 1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역량지원센터, 탐나라공화국, 사계해안 등에서 세계시민교육, 제주 문화 체험, 창의적 협업 활동 등을 경험하게 된다. 캠프 첫날인 8월 6일에는 전문 MC의 진행 아래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잘 알려진 한국의 전통놀이(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달고나 게임, 딱지치기 등)를 활용한 실내 게임 체험이 진행된다. 언어와 문화를 뛰어넘는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교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캠프 둘째날과 셋째날(7일과 8일) 이틀
서귀포시는 2025년 청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청년 커뮤니티‘다도로 만난 사이’(이하 다만사)가 ‘서귀포시 청년 차밥톡’참여자를 8월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청년 차밥톡은 다만사가 사전 준비한 블랜딩 차(茶)를 마시며, 각자가 준비해 온 밥을 먹으며, 서귀포에서 청년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삶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자리이다. 차와 음식 그리고 이야기가 함께하는 티 다이닝 차밥톡은 오는 8월 9일 토요일 13시, 8월 23일 13시 총 2회 공간여월(서귀포시 월평마을)에서 운영된다. 차밥톡은 서귀포에 살고 있거나 서귀포살이를 꿈꾸는 청년이라면 참여 가능하다. 사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및 문의는 인스타그램(@t.damansa)으로 하면 된다. 다만사 구성원 A는“차를 매개로 서귀포 청년들과 교류하며 서로에게 필요한 서귀포시 청년정책에 대해서 알아가기도 하고, 서로의 안부를 챙긴다. 서귀포에서 청년들로 하여금 서로에게 느슨하고 안전한 사회적 관계망이 형성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서귀포 청년들의 삶이 조금 더 안전하고 단단해지길 바라며 차밥톡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귀포시 청년들로 구성된 ‘다만사’는 주민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7월 31일 저녁 시내 명동로에 위치한 치킨집을 찾아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 ‘시장이 쏜다! 소통의 치맥 한잔’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민생경제 활력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한 이번 자리는 정형화된 회의실을 떠나 골목상권의 편안한 분위기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직원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오순문 시장은 “직원들과의 대화와 소통을 통해 건강한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감은 물론, 실질적인 소비로 상권 활성화에 마중물이 되고자 하는 뜻”이라며, “이 같은 자리를 더 많이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는 직원 10여 명이 참석해 민원 대응, 조직문화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오순문 시장은 "시정의 중심은 시민”이라며, “시민들이 변화와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강조했다. 이날 비용은 오순문 시장이 직접 계산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앞으로 9월 말까지 주기적으로 ‘시장이 쏜다! 소통의 치맥 한잔’을 통해 공직 내부 소통 문화 조성과 현장 중심의 공감 행정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서부보건소는 지속적인 폭염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모기, 진드기등 위생 해충이 증가함에 따라, 이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민·관 협력 방역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절기 방역사업으로 관내 32개 마을 대상으로 민간 전문 방역업체 3개소를 통해 주 2~3회 정기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며, 도서지역인 가파도와 마라도에는 주민자율방역단을 구성하여 촘촘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보건소에서는 고인 물웅덩이, 하수구, 공중화장실 등 위생취약지를 선정하여 집중 방역활동과 DMS(원격모기감시장비)를 활용한 모기 밀집지역 실시간 모니터링 운영으로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 운영중이다. 구미숙 서귀포시 서부보건소장은“여름철 위생 해충은 다양한 감염병 원인이 될 수 있는 만큼, 민·관이 협력해 선제적인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오는 8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관내 축우를 사육하는 103농가 신생 송아지(생후 3개월령 이상) 310여 마리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예방 백신접종을 집중 추진 한다고 밝혔다. 소 럼피스킨은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고열과 피부에 단단한 혹(피부결절)이 생기는 것이 주요 증상이며, 모기 등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된다. 국내에서는 2023년 10월 첫 발생 이후 지난해까지 47개 시군 ‧ 131개 농가에서 발생해 총 6,731마리가 살처분된 바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올해 4월 관내 전체 축우 1만 7천여 마리를 대상으로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한 일제 백신접종을 완료한 데 이어, 5월부터는 매월 신생 송아지를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지속적으로 실시 해왔다. 특히 모기 등 흡혈곤충의 활동이 활발한 여름철부터 10월까지 럼피스킨 발생 위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8월 백신접종을 통해 질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접종 누락 개체에 대한 보강 접종 시 임상 관찰을 병행하여 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혁 서귀포시 청정축산과장은 “서귀포시는 소 럼피스킨 발생이 없는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이지만,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지속
서귀포시는 8월의 이달의 수산물로 전갱이(제주 방언: 각재기)를 선정하여 홍보하고 있다. 각재기는 고등어의 사촌 격인 등푸른생선으로, 제주 바다에서 여름철에 활발히 잡히는 제철 어종이다. 각재기는 조기와 비슷하지만 조금 작고 옅은 황색을 띠며, 담백하고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DHA, EPA와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뇌, 뼈, 피부 건강, 면역력 증진 및 혈관 건강에 좋은 걸로 알려져 있다. 제주에서는 각재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전통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그 중 각재기국은 제주 향토 음식으로, 맑은 물에 각재기와 배추, 무 등을 넣고 시원하게 끓여내어 많은 이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각재기조림은 고등어조림과 비교하면 고등어보다 달달하고 단백한 맛이 특징이다. 각재기회는 신선한 각재기로 회를 떠 고소한 맛을 느껴볼 수 있다. 서귀포시는 블로그, SNS 등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제철 수산물을 지속적인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각재기는 제주 바다의 풍부한 자원을 대표하는 어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특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업무를 위탁하여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사업 및 낚시터 환경 개선 사업의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8월부터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수거를 본격 추진한다. 본 사업은 2억 8천만 원(양식어장 정화사업 1억 3천만 원, 낚시터 환경개선사업 1억 5천만 원)을 투입하여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지난 3월부터 현장 탐문과 선박을 이용하여 해양쓰레기량 조사 등 기본 조사를 시작하였으며, 업체 선정 후 8 ~ 10월 실질적인 수거・처리 작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올해 양식어장(사업면적 2,050ha) 17.5톤, 낚시터(사업면적 3,430ha) 20.1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부종해 서귀포시 해양수산과장은 “수중 정화작업을 통해 해양 환경의 지속 가능한 관리를 실현하고, 도서 및 위험지역 등 접근이 어려운 곳까지 해양쓰레기를 수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에는 사업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하여 49.9톤에 수중 해양 쓰레기를 수거·처리한 바 있다.
서귀포시는 8월 5일(화)부터 31일(일)까지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에서 견우직녀별 관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본 프로그램은 음력 7월 7일, 칠월칠석을 맞아 마련되었으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1년에 단 하루 만난다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을 배경으로 기획됐다.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한 천체 관측과 전통문화 체험을 자연스럽게 접목한 체험형으로 구성됐다. 견우별과 직녀별은 각각 독수리자리의 알타이르(Altair)와 거문고자리의 베가(Vega)를 가리킨다. 원래 견우별은 염소자리의 3등급 별인 다비흐(Dabih)였으나, 현대에는 그 별이 어두워 잘 보이지 않아 독수리자리의 1등급 별인 알타이르(Altair)가 견우별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두 개의 별은 여름철 대삼각형의 일부이며, 은하수를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은 오랜 시간 동안 사람들에게 사랑과 기다림의 상징으로 전해져 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전설적인 스토리가 담겨있는 견우직녀별 관측을 통해 감성적인 여름밤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과학과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서귀포천문과학문화관이 지역의 과학 문화
제주시는 도련일동 2224-10번지에 위치한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제57호 어린이공원’ 조성 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8월 말 개방한다. ‘제57호 어린이공원’은 1994년 어린이공원으로 지정되었으나,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공원으로 남아 있다가 30년 만에 본격적인 조성이 이뤄지면서 시민의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이번 조성은 총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천연목재로 제작된 조합놀이대, 징검다리, 그물놀이, 그네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설치했으며, 현재 설치검사와 영조물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 사후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개방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도심 속 놀이와 휴식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시는 도련·봉개 지역에 위치한 총 10개의 장기미집행 어린이공원을 단계적으로 조성 중에 있다. 2023년에는 5개소 조성에 22억 원을 투입했고, 올해는 4개소에 총 23억 원을 투입하여 연내 조성 완료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제54호 어린이공원은 토지보상 절차 진행 중으로 2026년 이후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어린이공원을 포함해 안전하고 창의적인 놀이환경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제주시는 올해 총 3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재활용도움센터 13개소 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 중 상반기 완공된 8개소가 8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에 새로 운영을 시작하는 재활용도움센터는 그간 설치되지 않았던 농촌 지역인 금악리, 한림리, 봉성리, 유수암리, 고성리와 주택·상가 밀집 지역인 이도2동, 외도동, 오라동에 각각 조성됐다. 제주시는 총 108개소의 재활용도움센터를 운영하게 됐으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생활폐기물 배출 편의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나머지 5개소에 대해서도 연내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내년 1월부터는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활용도움센터는 시간과 요일에 제약 없이 생활폐기물을 배출할 수 있는 시설로 클린하우스에 배출이 어려운 유해폐기물(폐농약, 폐의약품 등)과 폐식용유, 폐옷걸이 등 다양한 품목의 수거가 가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재활용도움센터 확대를 위해 부지와 예산 확보에 적극 나서고, 폐기물 자원화와 분리배출 확대 등 다양한 환경시책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