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로 구성된 제8기 맨도롱은 지난 23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신학년 맞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신학년 맞이 행사는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맨정신(맨도롱과 함께 정신없이 즐기는 신나는 축제)’이라는 기치 아래 맨도롱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사전행사 계획부터 참여자 모집, 예산 집행까지 모든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날 오전에는 제주학생문화원에 있는 플레이 팡팡을 활용한‘맨도롱을 이겨라’게임, 공포 방 탈출 체험, 먹거리(탕후루, 붕어빵, 팝콘) 장터를 운영하였다. 이어 오후에는 대극장에서 도내 학교 10팀이 참가하는 밴드와 댄스 공연이 열렸고 공연 중간 시간에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강정우 맨도롱 8기 대표(남녕고 2학년)는“축제를 준비하면서 맨도롱 친구들과 계획을 의논하고 공연팀 모집, 장소 섭외 등을 직접 해봄으로써 많은 보람을 느꼈다”며“특히 이번 축제에서 도내 고등학교 친구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너무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들의 참여와 역량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공연과 체험 활동을 통한 건전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위해 연합동아리 운영을 적극적으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은 24일 공직자 대상 전기자전거 출․퇴근 시범사업에 참여하여 자택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도교육청까지 출근한 뒤 제주특별자치도청에서 열리는 자전거 발대식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강지언) 사무처장에 정종헌 전남지회 배분사업팀장(51)이 3월 1일자로 취임한다. 정종헌 신임사무처장은 앞으로 제주지역 모금 및 배분사업 등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반적인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정종헌 신임사무처장은 조선대학교 기계공학과와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을 졸업했다. 2002년 광주사회공동모금회에 입사해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 및 배분사업을 총괄해왔다. 정종헌 신임사무처장은 “수눌음 정신이 돋보이는 제주의 나눔 현장에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쁜 마음”이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모금·배분·홍보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제주의 복지현장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주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년간 제주지역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헌신해 온 박은희 현 사무처장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24일 수상 안전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균형 있는 신체 발달을 촉진하기 위해 2025 생존수영 교육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5학년도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도내 모든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초등 1~2학년은 이론 교육 2시간, 초등 3~6학년은 입수형 실기교육 10시간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초등 3~6학년 학생 2만5636명을 대상으로는 도내 학교 수영장과 지역 수영장, 인근 해수욕장 등에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지난해 초등학교 5개교를 대상으로 운영하여 높은 만족도를 보였던‘제주해경과 함께하는 바다생존수영교육’은 올해 10개교로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한다. 또‘해군과 함께하는 착의영(일상복을 입은 상태로 하는 수영) 생존수영교육’은 지난해 2개교에서 올해 3개교로 확대 추진한다. 이와 함께 수영장이 있는 학교는 자체 수영장 운영 계획을 수립하여 생존수영교육 외에 영법교육을 포함한 수영교육을 운영하며 교육과정 내 수영교육, 방과후 수영, 수영 동아리, 방학 중 수영 특별 프로그램 등 수영교육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제주도서관(관장 한봉순)은 연령별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지역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고자‘2025년 상반기 초등 책 꾸러미’를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이번 초등 책 꾸러미 사업은 선정된 도서를 함께 읽고 책 놀이, 퀴즈, 토론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한 후 도서관 누리집에 활동 내용과 감상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학년별 프로그램 운영 일정은 아래와 같다. - 책놀이: 초등1~2학년, 3월 15일(토) ~ 4월 26일(토) 격주 토요일 - 책나라: 초등3~4학년, 3월 23일(일) ~ 5월 4일(일) 격주 일요일 - 책오름: 초등5~6학년, 3월 16일(일) ~ 4월 27일(일) 격주 일요일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제주도교육청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org.jje.go.kr/lib/index.jje)에 하면 되고 선착순으로 모집된다. 도서관 관계자는“어린이들이 이번 책 꾸러미 프로그램을 계기로 책 읽는 즐거움을 경험하고 평생 독자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도서관(064-717-6472)으로 문의 또는 누리집의 안내문을 참조하면 된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교육장 강옥화)은 지난 19일과 20일 물뫼힐링팜과 바리메오름일대에서 조리사 및 조리실무사 3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 체험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여러 가지 체험 위주의 힐링 프로그램을 통한 직무스트레스 치유와 재충전 시간을 제공하고 제주 친환경 지역 힐링푸드 급식 체험을 통해 직무역량을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연수 프로그램은 오름숲 웰니스트레킹, 제주친환경 지역 힐링푸드 체험, 반려식물 화분만들기, 피로이완요법으로 심신 회복과 긍정적 에너지 충전, 친환경 힐링푸드 체험으로 진행되었다. 서귀포시교육지원청관계자는“조리종사자의 다양한 연수 참여를 통한 직무역량 강화와 사기 진작을 위하여 체험 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 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행복한 학교급식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아트센터는 3월 15일(토) 오후 2시와 5시에 레전더리 콘서트 영상‘카라얀과 번스타인’을 상영한다. 레전더리 콘서트는 20세기를 사로잡은 마에스트로의 전설적인 무대 영상을 고화질로 복원해 상영하는 콘서트이다. 첫 번째는 1973년에 전설적인 마에스트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고,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영상으로 차이코프스키의 후기 3대 교향곡으로 꼽히는 4번 교향곡과 자신의 영혼을 담았다고 표현한 6번 교향곡 ‘비창’을 연주한다. 카라얀은 20세기 역사상 가장 위대한 지휘자 중 한 명으로,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에서 35년간 지휘자로 군림한 클래식 음악의 전설이다. 두 번째는 미국 출신의 거장 레너드 번스타인이 지휘하는 1979년 빈 필하모닉 연주 영상으로, 음악의 거성 베토벤이 6년 간의 작업 끝에 1824년에 완성한 9번 교향곡 ‘합창’을 연주한다. 번스타인은 미국에서 태어난 지휘자 중 세계에 걸쳐 명성을 얻은 첫 지휘자로, 주요 미국 관현악단을 지휘한 최초의 지휘자이기도 하다. 관람료는 전석 5천 원으로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2월 24일(월) 오후 2시부터 제주아트센터 누리집(www.jejusi.go.kr/ace
애월도서관은 「달로 보는 그림책」 전시 서가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달로 보는 그림책」은 매달 새로운 주제의 도서를 전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애월도서관 1층 로비의 전시 서가에서 진행된다. 3월 전시는 봄을 주제로 하는 [봄의 아이들], [햇살가득 새싹이 피어요], [봄은 또 오고] 등 10권의 그림책을 전시하며, 전시 도서는 도서관 내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지난 1월은‘뱀’, 2월은‘바람’을 주제로 전시했으며, 오는 4월은‘제주’, 5월은‘산책’, 6월은‘궁금증’ 등 달마다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여 올 한 해 동안 전시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전시 서가 운영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들에게 그림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다양한 독서 기회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탐라도서관은 오는 3월 13일(목)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힘이 되는 사람과 그림책을 만나다> 북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북토크는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를 집필한 박은미, 이혜령 작가를 초청해 제주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북토크에서는 인생 그림책을 고르는 방법과 그림책 에세이를 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나의 인생 그림책은 어떤 책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북토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2월 27일부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도서관 누리집(https://www.jeju.go.kr/lib)⇒행사/프로그램⇒도서관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탐라도서관(☎064-728-8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힘이 되는 그림책이 있습니다』는 책 모임 전문가에게 듣는 인생 그림책 에세이로 독서 모임과 그림책 활동을 통해 얻은 교훈을 기록한 책이다. 김봉석 탐라도서관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그림책 읽기의 즐거움과 인생 그림책을 만난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우당도서관은 시민들의 독서토론 능력 향상을 위한 「독서토론리더 양성과정」 프로그램 참여자를 오는 2월 25일부터 모집한다. 「독서토론리더 양성과정」은 독서 동아리 회원 등 제주시민 25명을 대상으로 독서법, 질문법, 진행법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온라인(ZOOM) 강연으로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독서路연구소 서미경 대표가 ▲개인독서와 사회적 독서의 차이, ▲질문과 사회가 있는 독서 토의 체험, ▲문학·비문학 독서법 등의 내용으로 오는 3월 20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에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제주시민은 2월 25일부터 책섬 제주 누리집(http://woodang.jejusi.go.kr/)의 프로그램 사전신청란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윤철 우당도서관장은 “독서토론리더 양성과정을 통해 평소 독서 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독서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주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용 승강기 교체와 수영장 여과기 여과재 교체에 따라, 오는 3월 1일부터 4월 1일까지 임시 휴관한다. 2001년 11월 개장 이후 올해로 23년이 지난 제주국민체육센터는 장애인용 승강기 노후로 인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비 1억 4,000만 원(국비 9,800만 원, 지방비 4,200만 원)을 투입해 장애인용 승강기를 교체할 예정이다. 그리고, 실내수영장의 깨끗한 수질환경 조성을 위해 여과 성능이 저하된 수영장 여과기 여과재 교체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장애인용 승강기 교체공사는 이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불가피하게 장기간 휴관하는 사항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양해를 바란다”며, “제주국민체육센터 이용객들의 안전한 이동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지난 21일(금) 시청 3별관 4층 회의실에서 「제주시 생태관광지역 지정 육성 사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생태관광지역 육성 사업을 수행하는 마을의 사업 역량을 키우고, 마을별 특성사업 및 도·시정 비전과 철학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생태관광 마을 대표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별 2024년 추진실적 및 2025년 특성사업 발표, 제주시 람사르습지도시 사업 내용 및 새활용센터 운영 사항 공유, 건의사항 청취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생태관광은 생태계가 우수하거나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에서 환경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는 자연 친화적 관광으로, 제주시에는 조천읍 선흘1리, 한경면 저지리, 구좌읍 평대리가 생태관광마을로 지정돼 있다. 양경원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우리 시와 마을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여 마을에 더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생태 관광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도민과 관광객 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