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시민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건강 증진을 위해 광령3리에 풋살장을 조성한다. 조성 지역은 인근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수요에 비해 체육시설이 부족한 곳이다. 이에 제주시는 광령리 3716번지 일원에 총사업비 5억 5천만 원이 투입되는 풋살장 1면을 지난 3월 21일 착공했다. 광령3리 풋살장은 규격화된 인조잔디 구장과 조명시설이 설치되며, 지역 주민과 풋살 동호회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할 수 있는 열린 체육 공간으로 오는 6월 말 완공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제주시는 이번 풋살장 조성으로 시민들의 여가 활용 만족도를 높이고, 생활체육의 저변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체육진흥과장은 “풋살장 조성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별빛누리공원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 ‘가족 별학교’를 운영한다. ‘가족 별학교’는 지구와 가장 가까운 별인 태양에 대해 알아보고, 태양 고도 측정기 등 체험교구를 직접 만들어 활용해 보는 체험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수준별 난이도로 나뉘어 진행되며, 참가 가족은 자녀가 원하는 난이도에 맞춰 신청하면 된다.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은 4월 12(토)~13(일), 3~4학년 수준은 4월 19(토)~20(일), 5~6학년 수준은 4월 26(토)~27(일)로 주말 오후 3시에 각 1회 운영된다. ’가족 별학교’는 회별로 5가족 총 30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해당 수준별 행사가 있는 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참가비는 가족 내 참여 자녀(7세~12세) 1인당 1만 원(최대 3명)이며, 그 외 보호자 등은 별도 비용 없이 동반 참석 가능하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행사로 온 가족이 태양에 대해 공통된 관심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와 협력하여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명소를 걸으며 해설을 들을 수 있는‘성안올레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 제주지사가 주관하는 강소형 잠재관광지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혹서기인 7월과 8월에는 운영이 일시 중단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며, 3개 코스로 구성된다. 각 코스에는 해설사가 동행해 원도심의 역사와 문화 자원을 소개할 예정이다. 도보투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제주착한여행 누리집 또는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또한, 노쇼(No-show) 방지를 위해 예약 시 5,000원의 예약금을 받고, 예약금은 프로그램 종료 후 탐나는전으로 환급할 예정이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도보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들이 제주 원도심의 숨겨진 매력을 발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원도심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립제주교향악단은 오는 4월 11일(금)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제177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2025 교향악축제’ 참가에 앞서 제주도민들에게 먼저 선보이기 위해 프리뷰 콘서트로 진행된다. 지휘는 서울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윤성 객원지휘자가 맡고, 협연에는 진실한 음악성과 눈부신 테크닉으로 인정받는 피아니스트 조재혁이 참여한다. 첫 곡은 라흐마니노프‘피아노 협주곡 제3번 작품 30’으로, 풍부한 감성과 화려한 기교가 어우러져 피아니스트들 사이에서 가장 연주하기 어려운 협주곡 중 하나로 잘 알려져 있다. 2부에서는 웅장한 오케스트라 편성을 갖춘 춤곡인 피아노 협주곡 2번, 3번과 함께 뛰어난 관현악 기법을 보여주는 작품인 ‘라흐마니노프의 교향적 무곡 작품 45’을 연주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main.do)에서 4월 11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관람료는 일반 5,000원, 일반단체 4,000원(10인 이상), 청소년 3,000원이며 6
제주보건소는 오는 4월 15일(화) 오전 10시 한라생태숲에서 ‘한마음 치매극복 및 비만예방 걷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치매 극복과 비만 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인 걷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며,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낮추고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가자들은 한라생태숲 일대를 자유롭게 걸으며, 탐방로 내 설치된 부스에서 △치매예방 초성퀴즈, △걷기앱(워크온) 가입 및 챌린지 홍보, △우울평가, △가상음주체험, △음식 속 혈당량 알기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 미션을 완수한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포스터 내 QR코드 인식을 통해 온라인 사전 신청서를 작성하면 되고,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걷기 문화를 활성화하여 예방중심의 건강 문화를 형성하고,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에서 벗어나 치매와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 1,557개소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은 공동주택, 숙박업소 등 다수의 사람들이 이용하거나 거주하는 시설로, 시설 관리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소독 횟수 기준에 맞게 소독업소를 통해 정기적으로 소독을 실시해야 한다. 이에 제주보건소는 관내 소독의무대상시설을 대상으로 소독 실시 안내문을 발송하고,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소독의무대상시설은 ▲객실 수 20실 이상의 숙박업소, ▲연면적 300㎡ 이상의 식품접객업소, ▲대형마트 및 전통시장, ▲병원급 의료기관, ▲1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집단 급식소, ▲학교, ▲연면적 2,000㎡ 이상의 사무실용 건축물 및 복합 용도의 건축물, ▲50명 이상의 어린이집 및 유치원, ▲30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 등이다. 점검 내용은 ▲신고된 소독업소를 통한 소독 이행 여부, ▲소독 횟수 기준 준수 여부, ▲소독의무대상시설의 휴업․폐업 등 파악 등이며, 아울러 법정 소독 횟수 안내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개선 요구 및 재점검을 실시하고, 미개선 시에는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경기도가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을 모았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도청에서 경기도와 고향사랑기부금을 상호 기탁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는 제주4.3 추념식 참석을 위해 제주를 찾은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을 비롯한 경기도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는 제주 고향사랑기부 지역별 순위에서 가장 높은 기부 비중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제주와의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뤄지며 깊은 유대관계를 맺고 있는 중요한 협력 파트너다. 이번 행사는 2023년 체결한 ‘제주도-경기도 간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양 도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포함한 9개 세부과제에 대한 공동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과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이 직접 상호 기부를 진행했으며, 양 도의 관계 공무원들도 기부에 동참했다. 최명동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상호 기부로 양 도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제도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수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제주는 누구에게나 추
제주특별자치도가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농정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주농정 혁신과 소통 채널을 강화한다. 제주도는 2일 오후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5년 제주특별자치도 농정발전협의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정발전협의회는 농정 혁신을 위한 농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농정정책에 반영하고자 설립됐다. 올해부터는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가 새롭게 참여해 총 37명의 회원으로 확대 구성됐다. 협의회는 2017년부터 2019년 4월까지 5회 회의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일시 중단됐다가 올해부터 재개해 매해 상·하반기 제주도와 제주농협이 교차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오영훈 지사, 김애숙 정무부지사, 고우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장, 강병진 제주농협운영협의회장,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 김필환 제주도 농업인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해 제주도, 농협, 농업인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생산자 주도 제주농산물 자율적 수급안정체계 안착 방안 ▲제주 농축산물 조수입 4조원 달성을 위한 부가가치 제고 방안 ▲햇빛바람 마을발전소를 통한 농어촌 기본소득 제공 방안 ▲202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은 올해 제77주년 제주4·3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오는 4일 노사합동으로 4·3유적지 환경정비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노사합동 봉사활동은 지난 2022년 제8대 제주특별자치도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 대체 행사로 시작돼 현재까지 추진되고 있다. 올해에는 도·공무원노동조합·NH농협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비가 이뤄질 예정이다. 노사합동 봉사단은 올해 제77주년 제주4·3 희생자 추념식을 기점으로 많은 방문객이 4·3길을 찾을 것에 대비해 아라동 4·3길의 환경을 정비한다. 봉사단은 제주대학교 후문에서 출발해 동새미, 불칸낭, 월평 4·3성터, 다라쿳당, 조록나무 등 아라동 4·3길 일대 5.6km의 구간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환경정비 이후에는 최근 경제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문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상권을 살리기 위한 1일 장보기 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전 세계 50여 개국 언론인들이 제주에 모여 탄소중립과 미래산업을 위한 제주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3일까지 도내 일원에서 ‘2025 세계기자대회’가 열려, 세계 52개국에서 온 80여 명의 언론인들에게 제주의 미래 전략과 청정 가치를 알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제주도가 추진 중인 2035 탄소중립,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구축, 우주산업 육성 등 핵심 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 첫날인 1일 메종글래드 제주 크리스탈홀에서는 ‘제주의 미래산업’을 주제로 한 발표가 진행됐다. 제주도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재생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그린수소 생산 기반시설 구축과 2035년까지의탄소중립 달성 방안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민간 우주산업 육성과 제주형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등 첨단 미래산업 선도 모델도 공유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둘째 날인 2일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주의 미래산업 핵심 정책 현장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언론인들은 제주 민간 우주산업 선도기업의 첨단시설을 둘러보고, 그린수소 충전소와 생산시설, CFI에너지미래관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제주
제주시는 대민행정의 효율적인 업무 지원과 폭언 등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행정전화 자동녹취시스템을 4월부터 순차적으로 확대 운영한다. 자동녹취시스템 도입은 「민원 처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4조 민원처리 담당자의 보호 규정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자동녹취시스템은 2023년 6월부터 본청과 읍·면·동 민원실 직원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어 왔으며, 올해는 복지 및 인허가 민원 업무 담당자까지 확대 적용한다. 이 시스템은 전화 연결 시 녹음 사실을 사전 고지하고, 통화 내용이 자동으로 녹음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녹음 파일은 「제주시 행정 전화녹취 시스템 운영 지침」에 따라 1년간 보관되며, 보존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삭제된다. 문정희 정보화지원과장은 “시스템을 통해 민원인과 공무원 간 전화 통화로 인한 분쟁을 예방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나은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원 응대 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시는 오는 4월 7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관내 유·무료 직업소개소 141개소(유료 128개소, 무료 13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정기 지도․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자율점검표를 사업장으로 보내 자체적으로 법령상 준수사항을 점검할 수 있도록 한 후, 점검항목 부실 작성 또는 미제출 사업소(‘24년 하반기 시정권고 39개소 포함) 등에 대해서는 현장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직업상담원 자격 적격 여부, ▲장부 비치 및 허위기재 여부, ▲보증보험의 보증기간 만료 후 재가입 여부, ▲소개 요금의 과다징수 등이다. 점검 결과 단순·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구직자에게 직접적인 피해가 우려되는 중대한 사항 등은 행정처분 및 고발을 통해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시는 지난해 하반기 직업소개소 143개소를 점검한 결과, 보증보험 미갱신 사업소, 장부 작성 미흡 사업소 등 위반사업소 39개소에 대하여 시정 권고 조치한 바 있다. 고광수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불법적인 직업알선 행위를 예방하고, 구직 과정에서 근로자들이 부당한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건전한 고용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