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지난 6월 7일(토) ‘2025 작가의 산책길 걷기행사’를 관광객 및 도민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서귀포 원도심과 문화예술 공간을 연결하는 ‘작가의 산책길’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되었다. 5월 26일부터 시작된 사전 접수에는 총 350명(특별코스 150명, A코스 100명, B코스100명)이 신청했으며, 이틀 만에 전 코스가 마감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사전 접수 마감 이후에도 현장 접수 등을 통해 더 많은 참가자가 행사에 참여해 활기를 더했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제주특별자치도립서귀포관악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되었고, 오순문 서귀포시장은 유홍준 교수와 참가자들과 함께 작가의 산책길을 걸었으며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홍준 교수는 또한 서귀포에서의 이중섭의 삶에 대한 특강을 진행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작가의 산책길은 2011년에 조성된 길로, 서귀포 출신이거나 서귀포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은 한국 미술계의 거장 이중섭, 현중화, 변시지 선생님의 삶과 작품을 따라 걷는 코스다. 코스 내 서복전시관, 서귀진성, 자구리공원, 스페이스7
서귀포시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자구리공원, 희망어린이공원에 폭염대응 쉼터를 6월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부 「2025년 기후위기 취약계층·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사업비 140백만 원 중 국비 70백만 원을 지원받아 추진되는 사업으로 여름철 도시공원 이용객 중 폭염 대응력이 취약한 어린이, 노약자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쉼터를 제공할 계획이다. 폭염 대비사업으로 작년 칠십리시공원 어린이 놀이터 인근 쿨링포그 시스템 설치에 이어, 올해는 ▲자구리공원에 미스트 파고라 2개소 ▲희망어린이공원 산책로에 미스트폴(기둥형) 3개소 등이 설치될 예정으로, 특히, 미스트 파고라는 미세한 물을 안개 형태로 분사하여 주변 온도를 저감시키고 대기중의 미세먼지를 포집하여 흡수·제거하는 시설로 분사된 미세물입자는 체감온도 5~7도, 주변온도는 최대 10도까지 낮춰주는 효과가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여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쉼터에서 시원하고 쾌적하게 쉴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폭염 등 기후위기 대응 사업과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취약계층의 안전사고 선제적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환경보전과 자원순환 촉진을 위해 2025년도 서귀포시 1인당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목표를 0.1278kg으로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분리수거량 목표 0.1218kg보다 5% 증가한 수치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매년 읍면동의 재활용품 분리실적을 수합하여, 실적에 따라 우수 읍면동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설정 목표는 폐건전지, 종이팩, 폐형광등 3개의 재활용품을 수거 대상으로 환경유해성, 회수 효율성 등을 반영하여 선정하였으며, 반영 비율은 ▲폐건전지: 50% ▲종이팩: 30% ▲폐형광등: 20%이다. 서귀포시의 2025년 재활용품 분리수거 목표량은 총70,331kg으로 폼목별 수거 목표량은 ▲폐건전지: 21,531kg ▲종이팩: 26,365kg ▲폐형광등: 22,435kg이다. 2024년 기준 서귀포시의 1인당 분리수거 실적은 전국 타지자체 평균대비 약 50% 정도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국 지자체별 재활용품 분리수거량 측정 실적은, 지자체 합동평가 및 읍·면·동 성과관리(BSC)평가, 생활환경종합평가 등의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17개 전 읍면동의 재활용품 분리배출 실적을 지속적으
서귀포시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서귀포경찰서,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운행차(자동차, 이륜자동차) 소음 수시 점검을 실시하여 도로 위 소음 과다 유발 오토바이 등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귀포시는 지난 5월 29일 한국교통안전공단과의 올해 첫 운행차 수시 소음 합동점검을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매월 1회 이상, 주거 단지 민원 피해 다발 지역에서는 주 1회 이상 불시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자동차, 이륜자동차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소음 허용기준 초과 여부 ▲소음기 및 소음덮개 임의부착 또는 제거 여부 ▲경음기 추가 부착 여부이다. 소음허용기준 초과, 소음덮개 훼손 등 위반행위가 적발된 운행차 소유자에게 최대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개선명령 및 사용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불법 개조된 운행차로부터 발생한 소음 피해를 받는 주민들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음진동관리법」이 개정됨('24. 6월)에 따라 운행차 소음 수시 점검이 의무화되었고 2024년도 1년간 총 80대의 이륜자동차를 점검하였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운행차 소음 점검을 수시로 실시하여 도로 위 교통소음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시민들의 정온한 주거환경 조성을
서귀포시는 대통령 선거 기간 중 중단되었던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시민대상 현장홍보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제21대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공약에 명시되면서 성공적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 가능성이 높아지게 되면서, 주요실행과제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주민투표 예상일정 등의 신속한 안내를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이해를 이끌어내야한다는 입장으로, 바쁜 일상으로 인한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단체별로 추진하는 회의나 행사 짜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짧고 명확한 10분 설명회와 경로당 등 다중이용 공공시설을 직접 찾는 현장홍보활동을 집중 전개할 예정이다. 서귀포시에서는 도․행정시 간 협업을 통해 119개의 세부실행과제 추진과 재발굴, 640여개의 자치법규 재정준비, 사무 및 공공시설물 인계인수, 기초의회 개청 준비 등의 절차를 차질없이 진행하면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서귀포시의 성공적인 출범과 안정적 운영여건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밝히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설치를 위하여 서귀포시 차원에서 총력을 다하고 있으며,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격려를 바란다”라며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 있다.
서귀포시는 제주로 전입한 이주민 등 신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돕기 위해 6. 9.(월)부터 6. 12.(목)까지 4일간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정보화교육장에서 ‘2025년 상반기 귀농귀촌 창업연계교육’으로 「SNS·블로그 활용 마케팅」 과정을 운영한다. 서귀포시 귀농귀촌교육은 기본교육을 거쳐 심화교육, 창업연계 3단계로 진행되는데 이번 교육은 2025년 3월에 이뤄진 기본교육 이수자(74명)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창업연계교육 첫 번째 과정으로서, SNS를 활용한 농산물 판매·홍보 등 온라인 농업창업에 관심이 있는 귀농귀촌인 20명에게 1일 3시간씩 총 12시간 동안 마케팅 입문부터 실습까지 다양한 온라인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방법을 교육한다. 서귀포시는 올해 3월 귀농귀촌 기본교육 후 4~5월 심화교육(제주영농기술, 귀농귀촌인 내집 짓기, 제주역사문화 3개과정)을 실시하였고, 6월부터 창업연계교육(SNS․블로그 활용 마케팅, 농기계 안전이용교육, 농촌체험관광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교육수요를 지속 파악해 실용적이고, 내실 있는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애조로의 시작 구간인 애월읍 구엄교차로 일대에 오는 6월 말 완공을 목표로 1.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기후대응 도시숲’은 미세먼지 발생원, 도심 내 고온 지역과 포장공간 등을 녹지로 전환하여 도시열섬현상과 폭염을 완화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대규모 녹지공간이다. 이번에 조성되는 구엄교차로 도시숲은 총사업비 15억 원(국비 7억 5,000만 원, 도비 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도로변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고,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동시에 도로경관도 개선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인 팽나무 등 교목 17종 1,139그루, 황근 등 관목 6종 2만 2,409그루를 식재하여, 기후변화 대응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시는 지난해에도 애조로 회천~신촌 구간에 2.5ha 규모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하여, 편백나무, 애기동백, 배롱나무 등 총 3만 3,089그루의 다양한 수종을 식재한 바 있다. 박성욱 공원녹지과장은 “올해도 폭염이 예상되는 등 기후변화가 우리 일상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기후변화 완화를 위한 도시숲 조성에 최선의 노력을
제주시는 시민들의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오는 6월 9일부터 한 달간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투명페트병은 생수와 음료 페트병 등으로 일반 플라스틱과 구분해 별도 배출할 경우 고품질 자원으로 재활용이 가능하다. 이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 행동이자 자원 순환의 핵심 수단으로 평가된다. 제주시는 이번 집중 홍보 기간 ‘라벨 떼고, 비우고, 압착하고, 전용 수거함에 버리기’라는 올바른 배출 요령을 시민들에게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리배출 방법 홍보물 배부, ▲카드뉴스 제작 및 배포, ▲현장 계도 활동 등을 통해 시민 참여형 실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주시 새마을부녀회(회장 강길선)와 협력하여 ▲투명 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필요성에 대한 홍보 활동과 ▲제주시 읍면동 21개 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페트병 수거 활동을 병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생활 속 분리배출 문화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홍권성 생활환경과장은 “투명 페트병의 별도 분리배출은 자원 선순환 사회 실현과 깨끗한 제주 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제주시는 지난 4월부터 5월 초까지 실시한 읍·면·동별 실태조사를 통해 도로변 등에 방치된 폐슬레이트를 확인하고, 오는 6월 말까지 전량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과거 건축물의 지붕 마감재로 널리 사용되던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폐기물관리법상 지정폐기물로 분류됨에 따라 전문적이고 철저한 처리가 요구된다. 제주시는 주민 생활환경 보호를 위해 지난 4월 22일부터 5월 2일까지, 자연재해로 파손되었거나 원인자 확인이 어려운 방치 폐슬레이트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조사 결과 도로변 등에서 2.5톤 규모의 폐슬레이트를 발견했으며, 해당 폐기물은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개량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전문 철거업체를 통해 6월 말까지 수거·처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는 매년 자체 실태조사를 통해 최근 5년간 총 27톤의 방치 폐슬레이트를 처리해왔으며, 지역주민의 건강 보호와 쾌적한 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김은수 환경지도과장은 “소량의 폐슬레이트라도 석면 노출 우려가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수거·처리해 나가겠다”며, “슬레이트 지붕 주택을 보유한 주민들께서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2025년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제주시는 오는 6월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주시 새활용센터에서 개관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개관한 제주시 새활용센터가 자원 순환경제의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지 1년을 맞아 새활용(Upcycling)의 가치와 의미를 널리 알리고 시민들의 체험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행사는 ‘새활용 숏폼(쇼츠·릴스) 공모전’ 시상식과 개회 퍼포먼스, 기념촬영으로 시작되며, 시민들이 새활용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전시, 부대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 ▲폐해녀복으로 키링 만들기(다시바다), ▲폐플라스틱으로 바인더링·노트 만들기(리어플라스틱), ▲버려진 소재로 만든 팝업 놀이터(삼사이워크), ▲커피찌꺼기로 씨드밤 만들기(제주별작업실)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자투리 가죽으로 카드 케이스 만들기(리블랭크), ▲폐그물로 키링만들기(간세팩토리), ▲저탄소 드립백 만들기(희망나래)를 운영하여 행사 참여자들이 새활용 제품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센터 내부 새활용 전시관에서는 제품 제작의 실제 과정(재료 수집, 선별, 시행착오 등)을 시각
김완근 제주시장은 6월 8일(일) 탑동해변공원장 일원에서 열린‘제주시청소년문화행사 열려라 YAP!’ 행사에 참석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청소년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청소년과 시민 등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무대 공연을 비롯해 홍보존, 놀이존, 체험존 등 총 19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가정, 학교, 사회에서 타의 모범이 된 청소년과 청소년 지원에 헌신해 온 유공자 총 10명에게 제주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김완근 제주시장은 “학업과 진로, 교우 관계 등 다양한 고민 속에서도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유의미한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의적이고 개성 넘치는 청소년 축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관광시즌을 앞두고 본격적인 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주도는 7일 경기도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주의 선물 인(in) 여주' 행사를 열고, 수도권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2월 서울 더현대에서 시작된 '제주의 선물' 프로젝트와 3월 '제주여행주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렸다. 여주 프리미엄아울렛을 거점으로 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수도권 잠재 관광객들의 발길을 제주로 이끄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등 도내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해 수도권 소비자들에게 제주의 맛과 멋을 담은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였다. 행사장은 '제주로 떠나는 설렘'을 주제로 실내 '제주공항' 테마와 실외 '제주의 여름' 테마로 구성됐다. 실내에서는 제주 랜드마크 미니어처, 비행기 창문 포토존, 수화물 벨트와 기내식 트롤리를 활용한 특산품 전시 등으로 공항 분위기를 재현했고, 실외에서는 제주의 바다와 수국을 곁들인 포토존, 동백지름떡과 오메기떡 체험 등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 미식로드, 관광 브랜드 홍보가 이뤄졌다. 특히 넷플릭스 인기 드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