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업정보대학의 첫 교수이자 산 증인인 토목과 강수웅 교수(66)가 43년간의 교직 생활을 마감하고 강단에서 물려났다.이와 관련해 산정대는 지난달 27일 본관 2층 회의실에서 교직원과 재학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정년퇴임식을 열었다.이날 심규호 총장은 “송별의 마당은 언제나 아쉽고 섭섭하지만 또한 뿌듯한 성취감을 새삼 느끼게 만든다”며 강 교수를 치하했다.더불어 심 총장은 “대학의 정상화가 아직 완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간소한 자리를 마련해 송별한다는 것이 송구스럽다”며 “하루 빨리 대학의 정상화를 이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이에 강 교수는 “36년 11개월간 근무하고 퇴임을 맞이하니 만감이 교차한다”며 “맡은 소임을 다 할 수 있었던 데에는 모든 교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이어진 퇴임식 행사에서 심 총장은 강교수에게 황조근정훈장과 재직기념패와 전별금을 전수했다. 강 교수는 한림읍 한수리 출생으로 오현고와 한양대를 졸업한 후 국민대에서 토목공학 석박사를 취득했다.지난 1967년 한림공고에서 교사생활을 시작한 후 1974년 당시 제주전문대로 옮겨 강단에 섰다.산정대 실과과장과 교무과장 등을 지냈고 장학지도위원과 교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김용하 의장은 오는 3일 제주시 소재 하니관광호텔에서 열리는 4.3희생자 유족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
제주한라대학(총장 김병찬)은 지난달 27일 오후3시 금호관 3층 세미나실에서 (사)제주특별자치도박물관협의회와 산·학 교류협정서 조인식을 거행했다.이번 조인식으로 양 기관은 맞춤형 박물관실무인력양성 과정 개발 및 운영, 인력·정보·기술의 상호지원 및 교류, 시설 및 장비 공동 이용, 현장 실습 및 인턴십 확대 운영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힘을 합치게 된다.제주박물관협의회 한종훈 회장은 “이번 협정은 전국의 박물관협의회 중 제주에서 처음으로 체결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제주한라대학과의 공동과정 개발 및 운영이 실속 있게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봄이 온다. 봄이...아직 바깥 날씨는 아침 저녁으로 조금은 쌀쌀한 기온이지만, 분명 계절은 어김없이 봄기운이 여실하다. 자연의 순환 호흡은 인간에게 너무도 확실함을 보여 준다. 겨울 다음에 찾아주는 계절인 봄은 우리들 앞에 성큼 다가서 있다. 지나간 겨울의 긴 추위 속에서 봄을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가정에서든 직장에서든 우리 모두가 기다리는 봄, 진정으로 기다리고 애타게 기다리는 계절 속에서 사람들은 무엇을 하려 했으며, 무엇을 할 수 있을 것인가? 봄이란 단어는 사람들 사이에서 시작이라는 의미로 사용할 때가 많다. 겨울이나 다른 계절에도 일을 시작하지만 봄에 그 무엇을 하려 하는 의미는 그만큼 적절한 의미를 가지고 살아가는 것 같다. 봄에 시작하는 일들을 보면 오랜 동안 학교가 입학식을 하고, 신학기라는 의미와 함께 한국 사람들에게는 시작한다는 오랜 역사와 함께한 뿌리 깊은 문화가 아닐까? 자녀들만의 시작이 아니다. 부모님과 선생님, 신학기에 맞춘 각종 사업들, 등록금을 마련해야 하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봄이라는 의미는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봄이라는 의미가 시작이라는 의미가 있다면 그 시작의 의미 속에 담겨진 다양한 세계를 함께 고민해야만 한다. 기뻐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지난 28일 오전10시 의원과 사무처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서귀포시 남원읍 일원에서 감귤 간벌활동을 전개했다.이날 행사는 도의회가 간벌에 참여해 감귤 12만톤 감산과 고품질 감귤생산을 위한 범도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도의회는 지속적인 간벌활동 전개와 지역주민 홍보 등을 통해 감귤적정 생산 및 감귤재배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보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매분기 1회씩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로 했다.그 첫 활동으로 28일 오전 직원 10여명이 한림읍 소재 이시돌요양원을 찾아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공보감사담당관실 직원들은 매분기 주말을 이용해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청소 등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올 해의 달력도 어느새 두 장째 넘길 시점에 와있는 요즘 행정당국이나 농촌의 화두는 감귤원 간벌이다. 2009년산 노지감귤은 해거리 현상으로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70만톤 가량 생산될 것으로 관련기관들은 예측하고 있다. 이렇게 예견되는 상황에서 가만히 앉아서 하늘을 원망하거나, 어떻게 되겠지 하고 치부해 버리는 바보는 없을 것이다. 행정당국에서는 대풍작으로 인한 가격 폭락이라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하고자 1/2간벌, 감귤안정생산직불제사업 등 감산시책 추진으로 적정가격 실현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어려운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행정의 최일선에서 감귤 감산시책을 추진하면서 느낀점을 몇가지 적고자 한다. 첫째, 감귤농가들이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지난 2007년에도 풍작으로 인한 가격 폭락이라는 경험을 한 바 있다. 위기의식 불감증은 홍보 부족이라거나 시책사업을 몰라서가 아니다. 해거리현상 = 풍작 = 가격 폭락이라는 예측 가능한 상황임에도 당장 눈 앞의 일이 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으로 실천에 옮기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 둘째, 아직도 무임승차 할려는 습성이 남아 있다. 감귤농가 대부분이 감산의 필요성은 인
“저탄소 녹색성장”이라는 말이 화두가 되는 요즘 지구상 곳곳이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난으로 엄청난 피해를 가져오고 있습니다. 지난 20세기에 이미 지구온난화가 진행되어 지구 평균기온이 0.74℃ 상승하였으며, 북극 해빙 범위는 1978년이후 10년에 2.7%씩 감소하였고, 대부분의 육지에서 폭염발생빈도와 호우현상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예로 최근 호주, 빅토리아주의 대형 산불과 홍수, ‘07 그리스, 미국 산불, 05양양 산불로 인한 인명, 재산 및 산림 피해를 가져왔습니다. 이제 “저탄소 녹색 성장”을 위해 탄소흡수원이 되는 산림을 우리가 심고, 가꿔 지키는 일이 시대적 사명임을 깊이 인식하여 가장 쉬운 “산불조심”부터 실천하는 것이 산림 생태계파괴를 예방하고 홍수 등으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막을 수 있는 길입니다. 서귀포시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방안으로 녹색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산림문화 자원을 연결하는 숲길조성, 지역특성에 맞는 휴양림 설치,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해 숲가꾸기, 도심녹지축구축, 유휴토지에 신규조림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올해 산림의 탄소 흡수 능력 증대를 위해 전국최초 나무심기 발대식을 2.20일 위미리
제주시교육청(교육장 김상호)은 26일 특수교육지원센터를 확장 개소했다. 개정된 장애인 등에 대한 특수교육법에 따라 특수교육지원센터에는 장애영유아 교육실과 치료지원실이 들어섰다.제주시교육청은 유아특수교사 및 작업치료사를 배치해 내방하는 장애 학생에 대한 영유아교육 및 치료지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성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오는 3월1일 오전 8시부터 조천읍 신촌초등학교에서 열리는 제90주년 3.1절 기념행사인 만세대행진에 참여한다.이 곳에서 양 교육감은 애국순열 추모탑 참배 후 조천체육관에서 열리는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강희자)는 26일 김녕농협 회의실에서 임산부 및 영양플러스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설명회에서는 영양플러스 사업배경과 주요변경사항, 영양관리의 중요성, 보충영양식품 수령요령 및 주의사항 등을 안내했다.지난해 교육에서는 영양위험군 대상자 97명 중 영양상태가 개선된 70명이 졸업했으며, 나머지 27명을 포함해 올해 100여명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돼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게 된다. 한편,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영양플러스 사업은 영양위험군인 엄마와 아기의 영양과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이뤄지는 정기적인 영양교육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인력개발원 서귀포여성문화센터(센터장 강희용) 소속 제과제빵동아리(회장 현숙자)는 25일 서귀포시 토평동 소재 정혜재활원을 찾아 사랑의 빵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이날 동아리 회원들은 평소 익힌 제과제빵 기능을 살려 스위트롤과 모닝빵, 앙금빵 등을 만들어 전달했다.
지적(地籍)공부란 ‘땅’에 대한 모든 정보를 기록한 국가의 중요한 장부다. 그래서 ‘지적’은 토지활동의 계획관리에 이용되는 토지정보원으로서, 각종 지역개발사업, 부동산거래, 조세부과, 건축행위 등 국민의 토지와 관련된 모든 재산권 행사에 필수적이고 중요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지적공부는 보다 정확해야 하고 현실과 부합해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 할 것이다. 하지만 국민이 신뢰해야 하는 중요한 공적장부이면서도 아직도 현실과 부합하지 않은 부분이 일부 있다는 것을 부정할 수가 없다. 과거 일제시대에 실시한 『토지임야조사사업(1910~1924)』에 의하여 작성된 지적공부를 오늘날까지 사용되어 오고 있는 과정에서 일부 지적도 경계선과 실제 돌담경계선과의 불부합, 공부상 ‘지목’이 현실과의 불일치, 소유권의 사실과 맞지 않은 경우 등 지적공부 등록사항과 사실과의 불일치 사항은 토지소유권분쟁 원인이 되어왔다. 이러한 사항을 해결하기 위하여 국가에서는 지적불부합지 정리사업추진, 부동산특별조치법시행 등 여러 가지 노력을 하여 왔지만 아직도 현실과 부합하지 않은 사례들이 종종 있다. 특히, 우리지역에는 과거 1970년대 새마을 사업으로 개설 또는 확장된 ‘농로’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오전11시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회의실에서 2009년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총회에서 체육회는 2008년도 감사와 사업을 보고하고 2009년도 사업 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확정지었다.또한 가맹을 신청한 도장애인요트연맹(회장 오종훈)을 승인하고 공석 중인 감사에 도장애인육상연맹 이인철(46, (주)동서시스템 대표이사) 회장을 선출했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강은영)는 26일 서귀포시평생학습센터에서 봉사단체장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9년도 사업계획 및 사업예산 승인의 건에 대하여 논의했다.이와 함께 박영부 서귀포시장은 총회에 참석한 봉사단체장들의 노고를 격려했다.